[BK REVIEW] '김연주, 그레이 맹활약' 신한은행, 연패 탈출 성공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2-24 1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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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정엽 웹포터] 신한은행이 KDB 생명을 19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토)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구리 KDB 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김연주(14득점, 3점슛 4개), 그레이(21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9-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7승 1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1쿼터, 신한은행 18-17 KDB 생명 : 리바운드 장악한 KDB, 집중력 앞선 신한은행


경기 초반 양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고, KDB 생명은 서덜랜드와 한채진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응수하는 득점을 올렸다.


이후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그레이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도망갔고, KDB 생명은 구슬과 김소담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선보이며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양 팀의 에이스 김단비와 한채진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코트를 나간 사이 루즈한 흐름이 지속되었다. 거의 3분여동안 구슬의 자유투 득점 이외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쿼터 종료 1분여 전 노현지가 점퍼 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가 자유투로만 3득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다. 이후 KDB 생명의 김선희가 쿼터 종료 직전 득점을 성공시키며 18-17로 신한은행이 1점 리드한 채로 쿼터가 마무리되었다.


2쿼터, 신한은행 39-35 KDB 생명 :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KDB 생명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곽주영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박소영과 그레이의 연속 득점이 이뤄지면서 점수 차를 9점차까지 벌렸다.


작전타임 이후 KDB 생명은 구슬이 미들 점퍼를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흐름을 끊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흐름을 뺐기나 했지만, 김시온의 코너 3점과 김소담, 노현지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2점차까지 좁혔다.


KDB 생명은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면서 쏜튼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었다. 평소의 KDB 생명 같으면 이대로 쉽게 무너질 법 했으나, 베테랑 한채진이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3쿼터, 신한은행 57-49 KDB 생명 : 예상 외의 접전, 크게 벌어지지 않는 점수 차


KDB 생명은 블랙이 점퍼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신한은행에서도 김단비와 그레이가 2대2플레이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응수하는 득점을 올려주었다.


이후에는 신한은행이 도망가면 KDB 생명이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국내선수들이 계속해서 득점을 올려주면서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도 좁혀지지도 않았다.


그레이와 김단비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신한은행이 점수 차를 벌리나 했으나, 이후 속공 찬스를 아쉽게 놓치면서 흐름을 내주었고, KDB 생명의 구슬과 블랙이 자유투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주었다.


결국 3쿼터는 57-49로 신한은행이 8점을 앞선 채로 마무리되었다.


4쿼터, 신한은행 69-64 KDB 생명 : 끝까지 이어진 접전, 승리 지켜낸 신한은행


4쿼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의 쏜튼이 점프 슛을 성공시키며 이번 경기 처음으로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평소 같으면 신한은행의 상승세가 이어졌겠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연패를 끊기 위해 독기를 품은 KDB 생명 선수들은 한발 더 뛰며 쫓아가기 시작했다. 노현지와 서덜랜드가 귀중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4점차까지 쫓아갔다.


신한은행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신한은행의 맏언니 곽주영이 위기의 순간에 특유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그레이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까지 이어지며 상대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KDB 생명은 역전 찬스를 몇 번 잡았지만 그때마다 아쉬운 공격 마무리가 이어지며 역전을 성공하지 못했고 승부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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