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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정엽 웹포터] 신한은행이 접전 끝에 KDB 생명을 물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토)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그레이(21득점 17리바운드), 김연주(14득점, 3점슛 4개)의 활약을 묶어 노현지(13득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KDB 생명을 69-64로 꺾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 KDB 생명 선수들은 투쟁심을 갖고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베테랑 한채진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시소 경기를 진행하였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이 도망갈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KDB 생명은 확률 높은 공격을 통해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코어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역전의 기회에서 번번이 턴오버가 나오면서 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KDB 생명은 약점으로 꼽히는 3쿼터에도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주었다. 신한은행도 그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점수 차를 더 벌리는 데 성공했다.
4쿼터에도 KDB 생명 선수들은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코트를 누비며 역전을 노렸지만, 신한은행의 베테랑 콤비 김단비, 곽주영에 막혔다. 김단비와 곽주영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 경기가 접전으로 진행되면서 어려워졌다. 마지막 경기 홈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만족하고, 남은 2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KDB 생명에게 리드를 내줄 수 있는 위기를 몇 번이고 맞았다. 그때마다 김연주의 3점이 림을 가르며 리드를 지켜낼 수 있었다.
김연주의 활약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슛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가 진행될수록 본인이 의식해서 슛을 쏠려고 했고, 잘 되었던 것 같다. 본인이 빨리 자신감을 찾고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김연주의 슛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 곽주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곽주영은 경기 후반 위기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돌아온 곽주영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 전에는 15분 정도 출전시키려 했는데 예상 보다 4분정도 더 많이 뛰었다. 하나은행 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치료도 잘 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출전시간 조절도 잘 해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야 될 것 같다. 슛에는 워낙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다.”라며 곽주영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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