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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정엽 웹포터] 삼성생명이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을 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일(목)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토마스(13득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 박하나(21득점) 원투 펀치의 활약에 힘입어 한채진(19득점 8리바운드)이 분전한 KDB생명을 86-71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은 주특기인 속공을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토마스가 속공을 주도했고, 박하나와 김한별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점수 차를 초반부터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박하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고 양인영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삼성생명은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교체로 들어온 이주연이 박하나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고 할리비의 골밑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의 흐름은 이어졌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고군분투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생명 선수들은 고르게 활약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삼성생명의 박하나는 왜 자신이 삼성생명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했다. 박하나는 경기 초반 4반칙을 당하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KDB생명이 추격해 올 때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리는 공격적인 수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박하나는 “시즌이 거의 끝난 상태에서 경기를 한 것이라서 크게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담이 없고 마음 편하게 경기를 치러서 슛이 더 편하게 잘 나왔고, 연습하던 대로 잘 해서 좋은 경기를 치룬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하나는 이번 시즌 삼성생명 선수들 중 유일하게 34경기 전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 철저한 몸 관리가 아니었다면 쉽지 않은 기록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박하나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이 잔부상은 모두들 갖고 있다. 나 역시도 잔부상은 있었지만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다. 모든 경기 다치지 않고 잘 뛸 수 있었던 부분에 감사하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시즌 박하나는 개인 기록상으로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 둔 현재까지 평균 14.29득점 3.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전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개인적인 성장에 대해 박하나는 “작년에 챔프전 가면서 팀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개인으로도 한 단계 발전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못했던 것 같다. 팀이 부진해도 내가 주축선수로서 제 역할을 해주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라며 오히려 아쉬움을 토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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