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코리 브루어와 잔여시즌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2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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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백코트를 보강했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코리 브루어(포워드, 206cm, 84.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계약시기를 고려할 때 잔여시즌 계약일 것이 유력하다.


브루어와의 계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부상 중인 안드레 로버슨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브루어가 로버슨처럼 대인 수비가 탁월한 선수는 아니지만,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조직적인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당장 수비수가 필요한 오클라호마시티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주전 슈팅가드로 나설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의 뒤를 받칠 수도 있는 만큼 가용 폭이 넓어지게 됐다. 로버슨의 이탈로 수비수 보강을 염두에 뒀던 오클라호마시티지만 정작 이적시장에 나온 토니 앨런과 계약하지 않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도 보강에 실패하면서 전력을 더하지 못했다.


브루어는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선수인 만큼 당장 오클라호마시티의 로테이션에 숨통을 트일 전망이다. 로버슨 부상 이후 조지와 앤써니의 부담이 컸던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용자원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사실상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최근 브루어는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해지하며 이적시장에 나왔다. 레이커스는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만큼 굳이 브루어가 뛸 필요가 없었다. 무엇보다 시즌 후에도 레이커스가 브루어와 계약할지 불투명한 만큼 굳이 레이커스에서 뛰기보다는 계약을 정리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바이아웃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브루어는 대학시절 은사인 빌리 도너번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브루어는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에서 뛰었으며, 플로리다대학이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연거푸 전미 대학농구 정상을 밟는데 일조했다. 당시 플로리다의 감독이 현 오클라호마시티의 도너번 감독으로 이들 둘은 대학 무대에 이어 프로에서도 함께하게 됐다.


브루어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휴스턴 로케츠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레이커스는 루이스 윌리엄스(클리퍼스)를 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브루어와 2017 1라운드 티켓(토니 브래들리 지명)을 받아들였다. 브루어는 레이커스에서 1년 동안 78경기에서 경기당 13.5분을 뛰며 4.2점(.447 .194 .693) 1.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까지 36승 27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전반기 막판에 8연승 이후 4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이후 9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고 있지만, 경기력이 썩 신통치 않다.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22점차 대패를 당했고, 약체인 올랜도 매직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도 진땀나는 승부 끝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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