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감독과 댄토니 감독, 2월의 감독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3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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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스캇 브룩스 감독과 휴스턴 로케츠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2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브룩스 감독과 댄토니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2월의 감독


브룩스 감독이 이번 시즌 첫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의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두 시즌 연속 워싱턴의 감독으로 월간 최고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포함해 브룩스 감독은 개인통산 5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브룩스 감독은 지난 2009-2010 시즌, 2014-2015 시즌에 이어 세 번째 2월의 감독이 되며 2월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2월에 12경기를 치러 8승 4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나 원정에서 7경기나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6승을 수확했다. 적지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면서 워싱턴은 급기야 남동지구 선두 자리를 꿰찼으며, 현재 동부컨퍼런스 4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컨퍼런스 3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무엇보다 워싱턴에는 팀의 간판인 존 월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월이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서도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다른 선수를 트레이드하지도 않았고, 보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이 전반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월말에 4경기에서 2승 2패에 그쳤지만, 충분히 선전했다.


워싱턴은 지난달에만 동부컨퍼런스 8위에 들어가 있는 각기 다른 5팀을 모두 꺾으면서 강팀을 잡아내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는 컨퍼런스 선두인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도 122점을 뽑아내면서 토론토와의 득점쟁탈전에서 비교 우위를 점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까지 잡아냈다. 순위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팀들을 꺾으면서 워싱턴보다 뒤처진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고, 워싱턴보다 앞선 클리블랜드와의 격차를 턱밑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워싱턴은 지난 2월에 평균 29.3어시스트로 동부에서 가장 많았고, 필드골 성공률(.486)도 높았다.


서부컨퍼런스 2월의 감독


댄토니 감독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이번 시즌 들어 2회 이상 이 달의 감독상을 가져간 것은 댄토니 감독이 처음이다. 개인통산 8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휴스턴에서만 지난 시즌부터 세 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자리했다. 동시에 2월의 감독이 된 것은 지난 2005-2006 시즌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지난 2월에 열린 1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2월에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은 휴스턴은 현재까지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2점차 석패를 당한 이후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휴스턴 구단 역사상 10경기 이상 치렀을 경우 세 번째 월간 전승일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무엇보다 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계약해지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온 조 존슨과 브랜든 라이트를 품으면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맞설 채비를 마련했다. 특히나 존슨의 가세로 벤치 전력이 궤도에 올랐으며, 이제 더는 선수단을 빡빡하게 운영할 필요가 없어졌다.


휴스턴은 지난 2월에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100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렸다. 하물며 단 한 번의 연장전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5경기에서 120점 이상을 폭발시켰으며, 이를 포함해 6경기에서 119점 이상을 뽑아냈다. 지난 10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는 130-104로 덴버를 완파하면서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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