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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조쉬 하트(가드, 196cm, 97.5kg)가 왼손 골절을 당했다고 전했다. 하트는 왼손 네 번째 중수골이 골절됐으며, 이번 부상으로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하트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하트는 이날 27분 9초를 뛰었고, 14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하트의 분위기가 좋았고, 레이커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나온 부상인 만큼 뼈아프다.
하트는 부상 전까지 55경기에 나섰다. 이중 20경기에서 주전으로 뛰기도 했던 그는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6.6점(.461 .397 .656) 3.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었다. 그런 만큼 이번 부상은 아쉽다.
더군다나 하트는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 32.1분 동안 12.2점(.518 .489 .706) 7.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기간 동안 하트는 모두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레이커스의 미래를 보다 더 밝게 하고 있다.
하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30순위로 유타 재즈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레이커스는 유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토니 브래들리(1라운드 28순위)를 보내는 대신 조쉬 하트와 토마스 브라이언트(2라운드 12순위)를 확보했다.
하트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레이커스는 곧바로 하트에게 신인계약(1라운드 계약)을 안겼다. 지난 11월에는 G-리그를 갔다 오기도 했지만, 후반기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트는 NCAA 빌라노바 와일드캐츠에서 네 시즌을 뛰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NBA에 진출할 경우 지명 순위가 내려가기 십상이다. 하트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4학년을 마치고 NBA에 발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 호명됐고,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트는 NCAA에서 시즌을 보내는 내내 성장하면서 나름의 가능성을 보였다. 4학년인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35경기에서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면서 18.9점(.510 .404 .747) 6.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5스틸을 올리면서 NBA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하트는 더 이상 이번 시즌을 뛰기 힘들 수도 있다. 최대 6주 동안 나서지 못할 경우 이번 시즌 막판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늦게 돌아올 것이라면 굳이 이번 시즌을 뛰는 것보다는 몸 상태를 좀 더 점검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뛰는 게 나아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시즌 도중 9연패를 당한 이후 24경기에서 17승 7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승과 연패를 오가고 있지만, 꾸준히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28승 34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올라 있다. 아직 5할 승률과는 거리가 멀지만 수년 동안 컨퍼런스 최하위를 탈출해 10위까지 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하위권과 격차가 현격한 만큼 11위 유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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