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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대기록을 만들었다.
앤써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6점 이상을 올리면서 정규시즌 누적 득점 20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앤써니는 25,187점으로 해당 부문 21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날 6점을 더할 경우 제리 웨스트(25,192)를 넘어서는 만큼, 앤써니가 20위에 진입할지가 관심을 모았다.
앤써니는 이날 사뿐하게 23점을 몰아치면서 웨스트를 추월했다. 이로써 앤써니는 25,210점으로 20위에 들면서 19위인 레지 밀러(25,279)와의 격차도 좁혔다. 이대로라면 시즌 중에 밀러까지 제칠 것으로 예상되며, 알렉스 잉글리쉬(25,613)와의 차이도 충분히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앤써니는 꾸준히 득점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003-2004 시즌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비로소 빛을 발휘하고 있다. NBA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21번째 누적 25,000점을 돌파한데 이어 이제 본격적인 순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물며 선수생활 막바지에는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앤써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됐다. 이전까지 앤써니는 주득점원으로 나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가 버티고 있어 이전만 못한 득점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무래도 슈퍼스타들이 운집해 있는 만큼 기록에서는 이전만 못할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앤써니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16.9점(.408 .349 .773) 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시즌 초반에 비해 소폭 줄었다. 무엇보다 필드골 성공률이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조금씩 하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슛 시도 횟수가 줄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참고로 앤써니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평균 20점 이하를 올린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점 미만을 기록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어 이전과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옵션을 갖고 있으며,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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