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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정엽 웹포터] KEB 하나은행의 이환우 감독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웃는 얼굴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7일(수) 부천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이슬(24득점 3점슛 8개), 해리슨(12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블랙(11득점 14리바운드)가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84-61로 꺾었다.
하나은행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갔다. 국내 최고 슈터로 성장한 강이슬이 1쿼터에만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신지현, 서수빈 두 가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초반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후반에도 계속되었다. 강이슬이 파울트러블로 빠진 3쿼터에는 과트미가 해결사로 나서며 상대 추격을 저지했다. 과트미는 3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에는 해리슨이 득점과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완전히 굳히기에 들어갔고, 강이슬의 3점슛 100개 자축포까지 터지면서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였는데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부분이 있지만 오늘 경기 마무리를 좋게 했고, 강이슬 선수가 어린 나이에 대기록을 달성하여서 기분 좋게 시즌 마무리를 한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항상 4쿼터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경기를 펼쳐왔다. 그리고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이환우 감독은 “시즌을 진행하면서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가 컸고, 내가 많이 오만했던 것 같다. 외국인 선수인 해리슨 선수에게 과부하가 걸린 것은 알고 있었고, 국내 선수들이 비시즌동안 많은 성장을 했기에 어려운 점을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어린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 같고,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건강관리에서 아쉬운 모습이 드러났던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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