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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부상의 암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201cm, 102.1kg)이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골대 밑에서 뒤로 크게 떨어지면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고, 최종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경기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히 큰 부상으로 점쳐졌지만, 브라운은 경기 후 동료들과 함께 버스로 이동했다. 크나 큰 부상은 피한 가운데 보스턴도 큰 부상이 아님을 공표했다. 최종적으로 뇌진탕 판정을 받게 되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큰 탈 없이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보스턴으로서는 천만다행으로 브라운의 장기간 이탈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브라운은 NBA가 규정하는 뇌진탕 규정을 통과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그런 만큼 당분간 나서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브라운은 지난 미네소타전에서 28분 9초를 소화하며 14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보스턴은 1쿼터를 뒤진 채 마쳤지만, 전반에만 60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보스턴의 주전 슈팅가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는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장하는 등 포지션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친구를 잃는 큰 아픔을 겪은 그는 슬픔을 자신의 경기력으로 승화시키면서 보스턴에서 빠져서는 안될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2년차를 보내고 있는 브라운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0.9분을 뛰며 14.1점(.460 .373 .631) 5.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7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고 있는 그는 평균 5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내면서 다방면에서 기여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두루 뛸 수 있다는 것 또한 브라운의 가장 큰 강점이다.
브라운은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3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016 1라운드 티켓을 얻은 보스턴은 이를 통해 브라운을 지명했다. 첫 시즌만 하더라도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갔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주로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미네소타전에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현재까지 46승 20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헤이워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컨퍼런스 1위를 고수했지만, 토론토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이후 꾸준히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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