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닝스, 밀워키와 10일 계약 ... 친정 복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1 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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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에 변화를 가했다.


『The Undefeated』의 마크 스피어스에 따르면, 밀워키가 브랜든 제닝스(가드, 185cm, 76.7kg)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SPN.com』에 의하면, 밀워키는 폐혈전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미르자 텔레토비치(포워드, 206cm, 109.8kg)를 방출했다. D.J. 윌슨(포워드, 208cm, 107kg)은 밀워키 산하인 위스컨신 허드로 보냈다.


제닝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CBA 산시 브레이브 드래건스에서 뛰었다. 계약기간 1년 150만 달러에 계약한 제닝스는 산시에서 루이스 스콜라와 한솥밥을 먹었다. 제닝스는 중국에서 13경기에서 평균 27.8점 5.1리바운드 6.8어시스트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산시는 이번 시즌 16승 22패로 리그 14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약이 만료된 그는 밀워키 산하인 위스컨신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월 중순부터 G-리그에서 도약을 노렸다. 결국 제닝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밀워키의 부름을 받으면서 다시 NBA로 돌아왔다. 이로써 제닝스는 지난 2012-20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닝스는 지난 200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은 그는 한 경기 신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닝스는 무려 57점을 퍼부었고,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크힐 아카데미를 졸업한 그는 대학 진학 대신 이탈리아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NBA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밀워키에서 뛰는 네 시즌 동안 291경기에 나서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17점(.394 .354 .813) 3.4리바운드 5.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1-2012 시즌에는 66경기에서 평균 35.3분 동안 19.1점(.418 .332 .808) 3.4리바운드 5.5어시스트 1.6스틸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밀워키를 떠난 이후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올랜도 매직을 거쳤고, 지난 시즌에는 뉴욕 닉스와 워싱턴 위저즈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는 도합 81경기에서 경기당 22.2분을 뛰며 7.1점 2.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올렸다. 뉴욕에서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했지만, 워싱턴에서 역할이 줄었고, 평균 3.5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한편 밀워키는 텔레토비치를 내보냈다. 텔레토비치는 폐혈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만큼 밀워키는 그와 작별하기로 했다. 텔레토비치는 이번 시즌과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각각 1,050만 달러를 받는다. 다음 시즌 연봉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보장된 계약인 만큼 온전한 방출이며, 잔여계약을 지급유예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밀워키는 35승 31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시즌 도중 부상자들이 발생했고, 제이슨 키드 감독이 경질되는 등 내우외환을 겪었지만, 선전하고 있다. 키드 전 감독 이후 지휘봉을 잡은 조 프룬티 감독대행이 이끄는 동안 밀워키는 21경기에서 12승 9패로 5할 성적을 웃돌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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