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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더 큰 위기에 빠졌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탐슨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2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7경기 정도는 출장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탐슨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2쿼터에 다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탐슨은 무려 39분 56초를 뛰며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에는 부상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되나 경기 후 엄지손가락 골절이 확인됐다.
탐슨은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적도 많지 않았다. 지난 2011-2012 시즌은 직장폐쇄로 66경기만 열렸다. 이후 탐슨은 꾸준히 77경기 이상을 뛰면서 NBA를 대표하는 강철 체력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탐슨은 이번 시즌 6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19.7점(.490 .443 .835) 3.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에 강점이 있는 그는 평균 3.1개의 3점슛을 44%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다. 하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선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에 부상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미 스테픈 커리(발목), 안드레 이궈달라(손목), 드레이먼드 그린(어깨)까지 핵심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패트릭 맥카우(손목), 데이비드 웨스트(팔), 조던 벨(발목), 닉 영(엉덩이)까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에만 무려 8명의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무엇보다 커리, 이궈달라, 그린까지 팀의 전력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다친 가운데 꾸준히 코트를 지켜온 탐슨마저 다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향후 시즌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Fantastic4’의 일원 중 케빈 듀랜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주전 선수들 중에는 듀랜트를 제외하고 모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한편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두 번째 연패를 떠안았다. 커리와 이궈달라를 위시로 부상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미네소타에 109-10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사실상 서부컨퍼런스 선두 추격이 어렵게 됐다. 현재까지 51승 16패로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관건은 리그 승률 2위라도 차지해 파이널 홈코트 어드밴티지 획득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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