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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제 전력을 갖출 모양이다.
『The Athletic』의 데릭 보드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가 많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펄츠의 몸 상태가 좀 더 좋아졌으며, 빠르면 이번 시즌 막판이나 늦어도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펄츠는 이번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다. 프리시즌을 소화하는 도중 발목을 다치기도 했던 그는 시즌을 앞두고 어깨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사단이 났다. 어깨 상태가 악화됐으며, 시즌 초반에 결장한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초 3주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돌아오는 일정은 미뤄졌고, 급기야 이번 시즌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애당초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가 지명권을 트레이드하면서 펄츠를 불러 올린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시즌 전부터 잔부상을 당하면서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펄츠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네 경기에서 출전했으며,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당 19분을 소화하며 6점(.333 .--- .500)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점을 올리면서 첫 경기를 무난히 소화했다. 그러나 갈수록 부진했고, 1순위다운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에서 펄츠가 가세한다면, 필라델피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막상 벤치에서 경기를 풀어줄 선수가 없는 만큼 펄츠가 키식스맨으로 나선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당장 팀에 녹아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까지 재건사업을 이어가는 동안 여러 유망주들이 부상으로 첫 시즌에 뛰지 못한 적이 많았다. 너린스 노엘(댈러스)을 시작으로 조엘 엠비드, 벤 시먼스가 부상으로 첫 시즌을 날렸고, 이듬해에 데뷔했다. 펄츠도 이들처럼 이번 시즌보다는 좀 더 확실한 몸 상태를 만들어 다음 시즌에 나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1-98로 석패해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2월 말까지 7연승을 이어간 필라델피아는 최근 9경기에서 4승 5패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36승 30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하위권을 전전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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