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듀랜트 결장 ... 그린과 웨스트 복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7 09:20:45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골밑 전력이 갖춰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과 데이비드 웨스트(포워드, 206cm, 113.4kg)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그린과 웨스트는 한 동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그린이 어깨 부상에 신음했고, 웨스트는 팔 부상으로 한 동안 자리를 비웠다.


그린과 웨스트는 돌아오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인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는 결장한다. 듀랜트는 주축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홀로 팀을 지탱했다. 스테픈 커리(발목)와 클레이 탐슨(손가락)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했고, 심지어 그린마저 빠진 가운데 듀랜트 홀로 코트를 지켰다. 하지만 갈비뼈 쪽이 좋지 않아 이날 결장한다.


그린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나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11.2점(.455 .294 .770) 7.9리바운드 7.4어시스트 1.3스틸 1.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그린은 세 시즌 연속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상씩 기록하며 팀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들어 3점슛 성공률이 30% 미만으로 떨어진 부분은 아쉽다.


웨스트는 59경기에서 평균 13.6분 동안 7.1점(.608 .429 .750) 3.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최저연봉에 골든스테이트에 남으면서 생애 두 번째 우승반지 사냥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3.6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7점 이상 뽑아내면서 남다른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여전히 부상자들이 차고 넘친다. 그린과 웨스트가 회복했지만, 커리와 탐슨을 필두로 안드레 이궈달라(손목)마저 빠진다. 주전과 벤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궈달라마저 다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두터운 선수층의 위력이 다소 반감된 것이 사실이다. 주전들 다수가 빠진 가운데 이궈달라의 결장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이게 다가 아니다. 조던 벨(발목), 퀸 쿡(손), 패트릭 맥카우(손목)까지 나서지 않는다. 벨과 맥카우 모두 세컨유닛으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카드지만, 부상으로 한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날 새크라멘토전에는 커리, 탐슨, 이궈달라, 듀랜트가 모두 결장하고 벨, 쿡, 맥카우까지 빠진다. 현재 무려 7명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그린과 웨스트가 돌아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문제는 커리가 재검(21일)을 받는 시기까지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탐슨도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된 만큼 최소 2주 정도 나서지 못한다. 주전 백코트가 상당 기간 결장이 예고된 가운데 이궈달라와 벨도 언제 돌아올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궈달라의 경우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주축들이 대거 결장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선두 탈환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팀의 기둥인 듀랜트마저 빠지게 되면서 이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비록 지난 15일 LA 레이커스를 잡아내면서 연패에서는 탈출했지만, 휴스턴 로케츠의 기세가 워낙에 대단한 만큼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최소 리그 승률 2위는 지켜야 한다. 만약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할 경우 파이널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리그 승률 3위에는 토론토 랩터스(동부컨퍼런스 1위)가 뒤따르고 있다.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토론토에 승률에서 밀릴 경우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