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챔프전] ‘기선 제압’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국내 3인방이 잘해줬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3-17 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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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국내 선수 3인방의 활약을 앞세워 챔프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토) 아산 이순신체육관서 펼쳐진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63-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차분하게 극복하며 선승과 마주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에서 경기력을 논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들보다 국내 선수 3인방이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초반에는 쉽게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를 치러보니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상대가 의지는 강했지만, 체력적으로 부족한 점이 겹쳐서 우리가 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 대위기를 맞았다. 박혜진의 U파울과 어천와의 T파울로 역전을 내주고 만 것.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당시 흐름을 끊어줬어야 했는데 욕심을 부렸다. 잘못 판단했다. 아직까지도 어느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위험한 순간 임영희와 김정은이 잘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첫 경기를 치른 앰버 해리스에 대해서는 “해줄 만큼 해줬다. 좀만 더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욕심인 것 같다. 오늘 어천와가 35분정도 뛰었는데 해리스가 2~3분만 더 뛰어주면 선수단 운용이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의 우승 확률은 65.3%. 우리은행의 경우 85.71%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은 어쨌든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만큼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연승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9일(월)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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