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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해마다 갈 길 바쁜 뉴욕 닉스가 이번 시즌 후에 새로운 감독을 찾을 수 있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시즌 후 제프 호너섹 감독을 대신해 새로운 감독을 앉힐 예정이라 전했다. 호너섹 감독은 필 잭슨 전 사장이 부임하고 있을 때 영입된 감독으로 이제 뉴욕의 경영진이 바뀐 만큼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팀을 추스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뉴욕은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나 마크 잭슨 전 감독을 후보군으로 두고 있다. 리버스 감독은 지난 2013년 여름에 보스턴 셀틱스에서 클리퍼스로 건너갔고, 팀을 꾸준히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하지만 크리스 폴(휴스턴),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을 데리고 우승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힘들 수 있다.
잭슨 전 감독은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을 영입해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꾸준히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으며, 세 시즌 연속 서부컨퍼런스 우승과 함께 2회 우승을 일궈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잭슨 감독이 팀을 잘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감독 모두 팀을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일가견이 있는 후보들이다. 리버스 감독은 보스턴과 클리퍼스에서 각각 BIG3와 함께 팀이 대권으로 가는데 길을 놓았다. 비록 보스턴에서는 단 한 번 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지도력을 선보이면서 유능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랬기에 클리퍼스도 선뜻 리버스 감독과 계약한 것이다.
잭슨 감독도 마찬가지. 잭슨 감독은 지난 2007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팀을 부임한지 2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지난 2013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무려 지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문턱을 밟게 됐다.
한편 뉴욕은 호너섹 감독과 선수들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호너섹 감독이 카일 오퀸과 격한 언사를 주고 받았다. 이후 오퀸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지난 시즌에는 뉴욕의 간판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호너섹 감독과 부딪쳤다. 당시 포르징기스는 잭슨 전 사장에 대한 불만과 카멜로 앤써니(오클라호마시티)의 대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내 어느 정도 잡음이 나온 만큼 시즌 후 호너섹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확률은 낮다. 뉴욕 수뇌부에서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뉴욕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상당히 높다. 뉴욕은 이번 시즌 27승 48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올라 있다.
사진_ New York Kn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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