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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ESPN.com』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모리스 하클리스(포워드, 206cm, 97.5kg)가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클리스는 왼쪽 무릎에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 수술로 인해 하클리스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결장하게 됐으며, 2주 후에 수술 경과 확인을 위해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하클리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포틀랜드에서 누구보다 꾸준한 활약을 했다. 시즌 도중 잔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팀에 기여도가 누구보다 부족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역할이 크다. 아무래도 포틀랜드에는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공격을 이끄는 만큼 하클리스가 수비에서 받쳐주는 부분이 상당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56경기에 나서 경기당 21.4분을 소화하며 6.5점(.495 .415 .712)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0점을 올리면서 공격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포틀랜드에서 필요한 존재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하클리스는 아직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로 향후 성장가능성도 결코 부족하지 않다. 포틀랜드에서 지금의 역할은 최선일 수도 있지만, 활용 여하에 따라 좀 더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하클리스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45경기에서 뛴 이후 꾸준히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에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하클리스가 예상대로 돌아온다면, 플레이오프에는 무난히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재검 결과가 관건이다. 추가적으로 결장이 확정된다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중반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 하클리스가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다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클리스는 포틀랜드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46승 28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포틀랜드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13연승을 질주하며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갔다. 13연승 이후 연패를 떠안았지만, 2연패로 끊은 뒤 곧바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7경기에서 무려 15승을 수확하면서 컨퍼런스 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대로라면 3위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_ Portland Trail Blaz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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