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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에드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08.9kg)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오른쪽 발목이 접질렸다. MRI 결과 발목 염좌가 확인됐다. 문제는 이후다. 데이비스는 최소 1주에서 2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당장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재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칫 결장이 길어질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골밑 전력이 탄탄하지 않은 포틀랜드에서 백업 센터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5.4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데이비스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다. 결국 46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이전 시즌 81경기에 나서는 등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그는 정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포틀랜드 골밑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면서 포틀랜드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데이비스가 빠진 자리는 잭 칼린스가 메울 전망이다. 유섭 너키치가 붙박이 주전으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스와 칼린스가 백업 센터로 나섰다. 이번 기회에 칼린스가 좀 더 많은 기회를 잡게 됐다. 칼린스는 이제 20살이 된 선수로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4.5점 3.3리바운드롤 올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포틀랜드와 계약했다. 포틀랜드는 계약기간 3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후 포틀랜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데이비스에게도 이번 시즌은 중요하다. 시즌 후 새로운 계약을 따내야 한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때 아닌 부상을 당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포틀랜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최근 20경기에서 무려 17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나 지난 3월 19일까지 13연승을 질주하면서 순위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그 결과 포틀랜드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권과의 격차가 큰 만큼 3위 유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_ Portland Trail Blaz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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