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자신의 결정에 가족과 승리가 가장 중요!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0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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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가족과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Cleveland.com』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번 시즌 거취를 결정하는데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가족들과 상의 후 자신의 행선지를 정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잔류가 유력하지만,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제임스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지금은 현재에 집중해야 될 때이며,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제임스는 어김없이 가족을 꼽았다. 그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가족들의 생각이 우선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도 제임스는 “저는 최고 수준에서 끊임없이 승리하길 바란다”고 운을 떼며 “제가 선수로서 꾸준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승 도전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제임스가 뛰었던 곳은 어김없이 우승후보로 거론된 만큼 팀의 전력도 단연 중요한 요소라고 거론했다. 제임스는 세 번의 우승 경험이 있으며, 8번이나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편 제임스가 LA에 두 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즌 후 제임스가 LA로 건너갈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차례 흘러나온 바 있다. 제임스도 당연히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단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제임스는 “에이전트와 팀의 상황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의사와 승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제임스를 적극 노리는 팀은 LA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있다. 이들 두 팀의 팬들은 이미 직접 나서 제임스의 영입을 바라는 광고판을 만들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여름에 복수의 FA를 영입할 수 있으며, 필라델피아에는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제임스를 더할 경우 유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이들 외에도 기존의 클리블랜드를 필두로 휴스턴 로케츠도 거론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년부터 제임스와 함께하고 있는데다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만큼 클리블랜드에서 선수생활을 마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카이리 어빙(보스턴) 트레이드로 팀이 위기를 맞았지만,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가 전력보강에 잘 나선 만큼 전력도 뒤처지지 않는다.


휴스턴에는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이 포진하고 있다. 다만 하든이 버티고 있는 만큼 굳이 제임스가 하든과 함께할지는 의문이다. 동시에 하든은 휴스턴의 터줏대감이면서도 엄청난 몸값을 받고 있는 만큼 제임스가 굳이 휴스턴으로 향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폴이 시즌 후 휴스턴에 잔류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 오는 오프시즌의 가장 큰 변수는 제임스를 필두로 제임스와 막역한 선수들이 대거 이적시장에 나온다는 점이다. 폴을 시작으로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폴 조지, 카멜로 앤써니(이상 오클라호마시티),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까지 즐비하다. 그 외 FA로는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가 단연 돋보인다.


제임스가 폴, 앤써니, 듀랜트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면 팀을 옮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데뷔 이후 줄곧 동부에서만 뛰었다. 이번에도 서부로 건너갈 확률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하물며 복수 슈퍼스타를 규합할 수 있는 팀은 사실상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그러나 서부에 속한데다 당장의 전력이 빼어나지 않은 만큼 선뜻 LA 로 갈 것이라 예단하기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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