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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비로소 온전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이번 시리즈 도중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서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빠르면 이번 시리즈 3차전서 뛸 수도 있다.
이궈달라의 최근 몸 상태는 이전보다 좋아졌다. 이전에 비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리즈 도중 돌아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아직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파이널 3차전에서 나설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대로라면 충분히 출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4차전에서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하여 이궈달라는 “2차전에 뛰고자 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3차전 출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자신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음을 밝혔다. 아무래도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이며, 파이널은 경기 사이 휴식일이 많았던 것이 주효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이궈달라가 이번 시리즈에 뛸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도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당장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커 감독의 말처럼 늦어도 4차전에는 충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3차전만 손에 넣는다면, 훨씬 더 우승에 다가 설 여력을 마련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안방에서 열린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두 경기 모두 120점이 넘는 고득점을 터트렸다. 하물며 지난 2차전에서는 연장을 치르지 않고도 122점을 올리면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Fantastic4’가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무난히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가뜩이나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클레이 탐슨이 왼쪽 발목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부상 중인 탐슨은 지난 2차전에서 사뿐하게 20점을 올렸지만, 향후 경기력 유지를 답보할 수 없다. 그런 만큼 다른 누구도 아닌 이궈달라가 돌아온다면, 탐슨이 수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할 카드가 늘어나는 부분은 골든스테이트에 웃어주는 요소다.
뿐만 아니라 주전 명단이 확실해지면서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차전에서 10명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경기에 나섰다. 승패가 일찌감치 갈린 이후 나선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지만, 주로 10명이 뛰면서 넉넉하게 클리블랜드에 맞섰다.
이궈달라가 가세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두터운 선수층이 더욱 빛을 발휘할 예정이다. 핵심 4인방의 부담도 덜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를 더욱 더 압도할 여력을 갖게 된다. 그런 만큼 클리블랜드로서는 이궈달라가 빠졌을 때 한 경기라도 따내지 못한 것이 여러모로 뼈아프며, 지난 1차전 패배가 더욱 충격적이면서도 치명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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