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콜란젤로 단장과 계약 해지 합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8 0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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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단장을 교체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브라이언 콜란젤로 단장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콜란젤로 단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여러 계정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단의 단장인 그가 여러 계정을 통해 선수단을 비판한 의혹을 샀으며, 끝내 모든 것이 사실로 알려졌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콜란젤로 단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의 아내가 관리하던 SNS 계정으로 콜란젤로 단장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물은 엎질러진 뒤였다. 결국 해임에 관한 소식이 나왔고, 끝내 필라델피아는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잔여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적절치 못한 행동을 저질렀기 때문에 콜란젤로 단장과 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시즌에 졸지에 단장을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콜란젤로 단장은 지난 시즌 후에 부임했으며, 필라델피아가 좀 더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켈 펄츠(2017 1라운드 1순위)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했으며, 이를 통해 선수단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단장직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필라델피아의 계획은 다소 헝클어지게 됐다.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는 선수들과의 계약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그가 이번 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외부 선수 영입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일로 단장 선임부터 서둘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번에 필라델피아 코칭스탭은 작은 변화가 있었다. 로이드 피어스 코치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감독으로 떠났지만, 먼티 윌리엄스 코치가 부임하기로 하면서 필라델피아 코칭스탭 보강도 마쳤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앉힐 선수와 외부 영입을 통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우승권으로 도약하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콜란젤로 단장은 가장 황당한 사유로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 동안 야인으로 지냈던 그는 확실히 다져진 필라델피아의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필라델피아에 1순위 지명권을 가져오는 거래를 끌어내는 수완을 발휘했고, 필라델피아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마침표를 찍게 했다. 하지만 불필요한 SNS 문제가 화근이었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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