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시치, 선수옵션 사용 ... 일단 클리퍼스 잔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5 0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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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밀로스 테오도시치(가드, 196cm, 88.9kg)가 남는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테오도시치가 선수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테오도시치는 지난 여름에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2년 1,2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테오도시치는 이를 활용해 클리퍼스에 일단 잔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오도시치와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테오도시치가 선수옵션을 쓰면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630만 달러를 받는다. 그러나 2년차 계약은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전에 그를 방출할 경우 210만 달러만 지출하면 되는 만큼, 방출을 통해 지출을 최대한 줄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퍼스에는 이미 가드들이 즐비하다. 이미 어스틴 리버스가 선수옵션을 사용해 팀에 남기로 한데다 패트릭 베벌리, 루이스 윌리엄스까지 주축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신다리우스 쏜웰과 주완 에반스까지 포진하고 있다. 테오도시치까 앉힐 경우 백코트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그런 만큼 그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의 거취 여부에 따라 팀의 전반적인 지출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만약 갈 곳을 찾지 못한 조던마저 옵트인하면, 클리퍼스는 1억 1,200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캡을 소진하게 된다.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먼트레즐 해럴과의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만만치 않은 지출과 마주하게 된다.


테오도시치의 계약조건이 선수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부분보장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클리퍼스는 당장 지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나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25.2분을 소화하며 9.5점(.419 .379 .848)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유럽과 달리 NBA의 3점슛 거리에도 잘 적응하면서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왼쪽 발바닥을 다쳤고, 약 7주 동안 결장해야 했다. 돌아온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막판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직 완전한게 결정될 사안은 아니지만, 테오도시치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그가 어떤 선택을 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가운데 그가 이전에 밝혔던 것처럼 샌안토니오 스퍼스나 유타 재즈에서 뛰게 될지가 주목된다. 샌안토니오에는 마땅한 주전 포인트가드가 없는 만큼 합류할 경우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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