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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몸값이 가장 적은 팀의 간판과 연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센터, 208cm, 113.4kg)와 연장계약을 맺을 예정이라 전했다. 요키치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이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이에 덴버는 연장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계약규모는 계약기간 5년 1억 4,650만 달러로 연장계약 최고대우에 해당한다.
하물며 덴버는 요키치에게 이번에 안길 연장계약을 다음 시즌부터 바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요키치는 다음 시즌에 대한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대개는 옵션을 행사하면서 이후부터 연장계약을 적용시킨다. 하지만 덴버는 그간 요키치의 공이 컸던 만큼, 그에게 곧바로 이번 계약을 적용시키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요키치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1순위로 덴버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첫 시즌부터 평균 10점 7리바운드 2.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낸 그는 해마다 발전했다. 2년차였던 지난 2016-2017 시즌에 경기당 16.7점 9.8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예고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에 나서 경기당 32.6분을 뛰며 18.5점(.499 .396 .850) 10.7리바운드 6.1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만 무려 10번의 트리플더블을 뽑아낸 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도합 16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센터임에도 탁월한 패싱센스를 갖추고 있는 그는 어시스트를 보태 트리플더블을 완성시켰다.
그는 지난 시즌에 약 147만 달러를 받았다. 2라운더인 만큼 계약규모가 크지 않은 탓이었다. 데뷔 이후 줄곧 덴버에서 가장 적은 연봉을 받은 것. 하물며 팀을 이끄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최저연봉을 받아왔다. 다음 시즌 팀옵션을 받더라도 그의 연봉은 160만 달러에 불과하다. 활약상에 비하면 지나칠 정도로 몸값이 작았다.
더군다나 그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이나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뽑혔을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자랑했다. 하물며 이제 20대 초반인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은 더욱 더 무궁무진하다. 센터로서 득점과 리바운드에 충실한 가운데 평균 6어시스트 이상을 뿌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덴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만약 다음 시즌부터 요키치의 연장계약이 적용될 경우 그는 최소 팀내 연봉 2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동시에 덴버의 샐러리캡은 1억 3,000만 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사치세를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후 케네스 페리드, 윌슨 챈들러, 데럴 아써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곧바로 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요키치의 계약이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된다면, 덴버 입장에서는 사치세를 피할 수 있다. 폴 밀샙의 계약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다, 다음 시즌부터 게리 해리스의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만큼 지출이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계약만료를 앞둔 선수들을 모두 처분하지 못한 만큼 덴버는 현재 다음 시즌 1억 달러 이상의 샐러리를 소진하고 있다.
한편 덴버는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였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패하면서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상당한 선전을 펼치면서 서부에서 끝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고,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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