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드레 조던, 자신의 거취 두고 여전히 고민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6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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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2kg)이 고심하고 있다.


『Los Angeles Times』의 브로더릭 터너 기자에 따르면, 조던이 아직 선수옵션 실행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던은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으로 나갈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잔류할 경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2,4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자유계약선수가 될 경우에는 새로운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던은 지난 2015년 여름에 FA가 됐다. 신인계약 이후 맺은 연장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조던은 댈러스와의 구두합의를 뒤로 하고 클리퍼스와 계약을 맺었다. 클리퍼스는 조던에게 계약기간 4년 8,800만 달러의 더 큰 계약을 안겼다.


클리퍼스와의 계약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조던은 이번에 옵션 행사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막상 옵션으로 묶여 있는 연봉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닌데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갔을 때 막상 연간 2,400만 달러 안팎으로 시작하는 장기계약을 따낼 수 있을 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 클린트 카펠라(휴스턴),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드와이트 하워드(브루클린)이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조던과 이들과 견주어 비교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다. 엄청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그지만, 막상 조던에게 대형 계약을 안길 팀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년 여름을 노리기에는 30대에 접어드는 만큼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계약기간을 2~3년 안팎으로 맺으면서 연봉을 높이거나, 아니면 연봉은 2,000만 달러선이 되더라도 계약기간을 확보하는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공격에서 제약이 심한 만큼, 선뜻 영입하더라도 승부처에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우며 30대를 앞둔 만큼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그의 기량이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던은 지난 시즌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12점(.645 .--- .580) 15.2리바운드 1.5어시스트 0.9블록을 기록했다. 크리스 폴(휴스턴)이 떠나면서 경기력을 유지할지가 관건이었지만, 어김없이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 여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김없이 과시했다.


마침 재건사업에 돌입할 뜻을 밝힌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마저 트레이드했다. 이 틈을 타 조던이 좀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에는 자유투 성공률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높은 58%의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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