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향한 커즌스, 빠르면 12월 복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7-03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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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대체 불가능한 방점을 찍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Boogie’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530만 달러로 골든스테이트는 중급예외조항(MLE)을 활용해 골든스테이트를 붙잡았다. 커즌스를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가뜩이나 우승 전력에도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더 전력을 끌어올리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탓이다.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닌 골든스테이트면 굳이 커즌스가 빨리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Fantastic4’를 주축으로 하는 골든스테이트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드레 이궈달라, 션 리빙스턴까지 건재하다.


커즌스는 빠르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12월, 늦어도 1월에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의 복귀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커즌스가 돌아오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짐작된다. 1월 중에라도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서서히 손발을 맞추면 된다. 워낙에 실력이 출중한 만큼 금세 녹아들 수 있다.


더군다나 커즌스는 이미 미국 대표팀에서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랜트, 드레이먼드 그린과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16 올림픽에서 미국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코트 위에서 함께 뛴 만큼, 굳이 호흡을 가다듬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즌스는 골밑을 폭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자유자재로 패스를 뿌릴 수 있다. 그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가 보다 더 다채로운 농구를 구현하게 됐다. 다른 누구도 아닌 리그 최고 센터인 커즌스가 다른 곳도 아닌 골든스테이트로 향한 것은 그만큼 충격적이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커즌스가 이기는 팀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커즌스는 NBA 진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었지만, 시즌 중반 부상을 당하면서 동료들이 뛰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전까지는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느라 독야청청했음에도 봄나들이와 연을 맺지 못한 그는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두 번째 시즌 만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앞을 가로 막았고, 끝내 플레이오프는 그림의 떡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다른 곳도 아닌 우승을 보증하고 있는 팀에 가세한 만큼 커즌스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파이널까지 뛸 수 있게 됐다.


커즌스는 지난 부상으로 이번 여름 가치가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미드시즌부터 뛸 수 있는 점이 평가절하하게 했다. 하지만 커즌스는 이를 활용해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을 기회로 삼게 됐다. 다음 시즌에 부상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최고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 커즌스는 그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갖고 있다.


커즌스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더욱 더 강해졌다. 더 강해질 여지가 있나 싶었지만, 있었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적한 이상의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커즌스의 이적이 파격적이고 충격적이다. 덩달아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어떻게 코트를 접수할지가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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