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마이크 스캇과 1년 계약 ... 외곽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6 1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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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새로운 포워드와 계약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The Threegional Manager’ 마이크 스캇(포워드, 203cm, 107.5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430만 달러로 스캇은 지난 시즌에 받은 연봉(약 17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의 계약을 따내게 됐다.


스캇은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6-2017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피닉스는 곧바로 스캇을 방출했다. 그는 지난 여름에 워싱턴과 1년 최저연봉에 계약하면서 가까스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워싱턴에서의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8.5분을 소화하며 8.8점(.527 .405 .658) 3.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3-2014 시즌에 평균 9.6점을 올린 이후 해마다 기록이 하락했던 그는 2015년에 마리화나를 소지하는 등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살아났다.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고, 워싱턴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스캇은 백업 파워포워드로 주로 나섰고, 평균 0.9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기회가 날 때 외곽에서 3점슛을 던져줄 수 있는 만큼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가치가 적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번에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클리퍼스는 스캇을 데려오면서 자리를 채웠다. 주전 포워드인 다닐로 갈리나리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영입이다. 다년 계약이 아니라 부담도 적다. 이어서 클리퍼스는 에이브리 브래들리(2년 2,500만 달러), 루크 음바아무테(1년 430만 달러)까지 차례로 붙잡으며 전력을 채웠다.


한편 스캇은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3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애틀랜타에서 5시즌을 보냈다. G-리그에서 뛰기도 했지만,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피닉스에서 방출되면서 기로를 맞이했지만, 워싱턴에서 재기하면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_ Los Angeles Clipp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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