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테일러와 1년 계약 ... 백코트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1 08: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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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백코트를 채웠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아이제이아 테일러(가드, 190cm, 7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기와 테일러의 지난 시즌 몸값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100만 달러 안팎으로 연봉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이적시장에서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었다. 이전부터 포인트가드를 찾고자 했지만, 조건에 맞는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번 여름에는 지난 시즌까지 경기운영을 도맡았던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팀을 옮기면서 플레이메이커 보강이 반드시 필요했고, 이번에 테일러를 붙잡았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조지 힐, 콜린 섹스턴, 테일러로 이어지는 포인트가드를 꾸리게 됐다. 테일러는 제 3의 포인트가드로 나서기에는 충분하다. 외곽슛이 취약하지만, 안정된 볼핸들링을 바탕으로 돌파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상대 수비를 흔들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 보인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몸값을 해낼 수 있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 진출을 노렸으나 지명 받지 못했다. 그러나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했고, 4경기를 뛰었다. 시즌 직전에 방출됐지만, 시즌 도중 다년 계약을 품으면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주로 G-리그를 오갔으며, 많은 기회를 잡기는 어려웠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으로부터 방출을 당했고, 애틀랜타 호크스와 계약했다.


애틀랜타와도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여름에 결별했다. 지난 시즌에는 67경기에 나서 경기당 17.4분을 소화하며 6.6점(.418 .250 .702) 1.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제 갓 2년차에 불과하지만 약체인 애틀랜타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잡았고, 이번에 NBA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다만 클리블랜드에서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클리블랜드에는 힐과 섹스턴 외에 양쪽 가드를 넘나들 수 있는 조던 클락슨도 자리하고 있다. 백코트 로테이션이 부족하지 않은 만큼 막상 테일러가 뛸 시간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이 주로 기용하는 선수만 내세우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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