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시즌 준비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앤써니가 몸을 만들기 위해 휴스턴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미 휴스턴과 구두계약에 합의한 앤써니는 아직 완벽한 공식 계약에 합의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계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휴스턴에 둥지를 틀기로 한 만큼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모양이다.
앤써니의 이번 여름은 역동적이었다. 이번 오프시즌에 자신의 옵션을 활용해 잔류하기로 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와 제러미 그랜트 등과 재계약을 맺어야 했던 만큼, 앤써니가 남기로 하면서 지출이 대폭 늘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치솟을 데로 치솟은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앤써니와 협의에 나섰고, 함께할 수 없음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써니를 어떤 방식으로든 내보내기로 합의했다. 이후 트레이드에 나섰지만, 협상과정이 녹록치 않았다. 그러나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나서기로 한 애틀랜타와 협상장을 마련했고, 이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써니, 2022 1라운드 티켓(로터리픽 보호)을 애틀랜타로 넘기는 대신 데니스 슈뢰더와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트레이드에 개입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부터 티모테이 루와우-카브로까지 받기로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써니를 보내면서 약 6,20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했고, 앤써니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작별하게 됐다.
이후 앤써니는 애틀랜타와 계약해지 협상에 나섰다. 애틀랜타와 앤써니 모두 서로를 원치 않았고, 바이아웃은 원만하게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앤써니의 연봉 상당 부분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그를 내보냈다. 앤써니는 애틀랜타와 계약을 해지한 이후 휴스턴과 계약했다. 계약은 계약기간 1년 240만 달러다.
당초 앤써니가 오클라호마시티로부터 받기로 한 연봉은 약 2,8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로부터 약 2,560만 달러를 받기로 한 그는 휴스턴과 계약으로 인해 결국 약 2,8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정됐던 연봉을 모두 수령하게 됐다. 이로써 앤써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계약해지 절차를 밟아 방출됐고, 이후 최저연봉으로 계약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지난 여름에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휴스턴에서 뛰게 됐다. 휴스턴에는 그와 절친한 크리스 폴이 둥지를 트고 있다. 마침 휴스턴도 트레버 아리자(피닉스)와 루크 음바아무테(클리퍼스)의 이적으로 앤써니가 필요했던 만큼, 양측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휴스턴의 전력이 다소 약해진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앤써니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7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6.2점(.404 .357 .767) 5.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에 진출한 이후 해마다 평균 20점은 꾸준히 득점했던 그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16점을 넘어서는데 그쳤다. 공격기회가 이전처럼 많지 않았고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휴스턴에서는 아무래도 슈터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폴과 제임스 하든이라는 리그 최고의 볼핸들러를 둘이나 보유하고 있어 앤써니가 공을 들고 플레이에 나서기 보다는 패스를 받아 공격에 나서는 빈도가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3옵션으로 뛰면서 혼선을 겪었지만, 휴스턴에서는 좀 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에는 뉴욕 닉스에서 함께 했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댄토니 감독이 뉴욕에서 앤써니를 기용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뭇 긍정적이다. 앤써니도 그토록 뛰길 바란 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만큼 동기부여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다음 시즌이 더욱 더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