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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을 채웠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샤바즈 무하마드(포워드, 198cm, 10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 시기를 고려할 때,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일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무하마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밀워키에 몸담게 됐다.
무하마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신인계약이 만료됐지만, 좀처럼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에 실패했고,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여타 팀들로부터 계약을 제시받지 못했고, 결국 미네소타로부터 퀄러파잉오퍼를 받기로 했다.
이로써 한 시즌 더 미네소타에서 뛰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지난 여름에 전력감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살찌웠고, 무하마드가 뛸 자리는 더욱 없었다. 무엇보다 지미 버틀러의 가세로 스윙맨이 두터워졌고, 무하마드의 출전시간은 급격하게 줄었다. 결국 미네소타에서 32경기에서 평균 9.4분을 뛰는데 그쳤다.
이전 시즌 평균 19.4분을 뛰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하마드는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2년차인 지난 2014-2015 시즌에 경기당 22.8분을 뛴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전시간이 줄었다. 2015-2016 시즌에는 모든 경기에서 평균 20.5분을 뛰었을 정도로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0분 아래로 크게 줄어들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결국 그는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됐다.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내보내지고 만 것. 그나마 이내 밀워키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지만, 밀워키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자바리 파커(시카고)가 버티고 있어 마찬가지로 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나마 11경기에서 평균 10.6분 동안 8.5점 2.8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어느 정도 만회했다.
지난 시즌에 밀워키와의 계약이 끝난 이후 무하마드는 FA가 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팀은 없었다. 데뷔 당시보다 가치가 많이 떨어진데다 공을 들고 뛸 때만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한계도 많이 노출됐다. NBA에 무하마드보다 빼어난 득점원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당연히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번에 밀워키와 다시 계약하기로 하면서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어산 일야소바(3년 2,100만 달러)와 브룩 로페즈(1년 338만 달러)를 데려왔다. 가뜩이나 밀워키에는 아데토쿤보를 위시로 토니 스넬과 일야소바까지 포워드들이 차고 넘친다. 무하마드가 다음 시즌에도 10분 이상을 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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