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체결 않은 닉 영, 공무집행방해 체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8-26 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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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닉 영(가드-포워드, 201cm, 95.3kg)이 구단들의 부름을 받지 않고 경찰의 부름을 받았다.


『ESPN.com』에 따르면, 영이 최근 늦은 시간 할리우드에서 경찰 검문에 반항하다 체포됐다고 전했다. 수사 담당관에 따르면, 영의 죄목은 경범죄에 해당되며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체포됐다고 말했다. 다만 영이 수사에 응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은 교통체증에 불만을 드러냈고, 경찰의 지시에 불응해 체포를 피하지 못했다.


영은 이번 오프시즌에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지난 여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영은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맛봤다. 골든스테이트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비록 기대치만큼 힘을 보태지는 못했지만, 골든스테이트가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는데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17.4분을 소화하며 7.3점(.412. 377 .862)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까지 LA 레이커스에서 네 시즌을 보낸 그는 특히나 지난 2014-2015 시즌과 2016-2017 시즌에 평균 13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레이커스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다. 그런 그가 지난 여름에 약 519만 달러를 받고 골든스테이트로 향한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클레이 탐슨의 뒤를 잘 받쳤다. 주로 백업 슈팅가드로 나섰지만,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힘을 보탰다. 스테픈 커리와 탐슨이 부상으로 빠진 적도 있었던 만큼 상황에 따라 포인트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폭넓게 나섰다. 골든스테이트에는 경기 운영을 맡을 선수가 많았던 만큼 크게 무리되진 않았다.


하지만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부진했다. 워싱턴 위저즈, 레이커스에서 이어 생애 세 번째 봄나들이에 나섰지만, 활약상은 미비했다. 영은 20경기에서 평균 10.3분을 뛰는데 그쳤다. 지난 2012년 레이커스에서 뛸 당시 경기당 18.2분을 뛴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저조했다. 무엇보다 평균 2.6점(.302 .298 .750)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저조한 탓일까, 이번 여름에 아직 계약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약팀에서 여전히 주전 선수로 뛸 수 있으며, 강팀에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갈 수 있다. 하지만 접촉했던 여타 팀들과 이견 차가 컸던 탓인지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대로 간다면,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최저연봉 안팎에서 계약을 맺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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