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유승희 만점활약’ 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개막 첫 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8-27 1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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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신한은행이 유승희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첫 승을 채겼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월)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개막 첫 경기에서 유승희(21점), 박혜미(16점), 양지영(15점), 김아름(10점)의 활약을 묶어 83-64로 승리했다.


◆1쿼터 : 인천 신한은행 24-25 구리 KDB생명


KDB생명이 1쿼터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나갔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얼리 오펜스 전개가 주효했다. 신한은행의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끊임없이 득점을 터뜨렸다. 진안이 연속 4점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정유진의 3점슛 2개가 연거푸 림을 갈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윤미지의 2득점이 전부였다. 2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KDB생명의 8점차 리드가 형성됐다(10-2, KDB생명 리드).


신한은행은 작전시간을 통해 KDB생명의 상승세를 끊어냈다. 작전시간 이후 첫 공격에서 김연희가 포스트 업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신한은행은 이어진 KDB생명의 세 차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김연희와 유승희가 각각 골밑슛,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KDB생명이 달아나면 신한은행이 따라붙는 형국이 계속됐다.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던 1쿼터는 결국 KDB생명의 근소 우위 속에 정리됐다.


◆2쿼터 : 인천 신한은행 37-30 구리 KDB생명


2쿼터 초반 흐름을 잡은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강력한 앞선 수비에 이은 속공 전개로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윤미지와 유승희, 김아름이 앞선에서 끊임없이 속공 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경기는 시종일관 신한은행의 흐름을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골밑 쇄도를 원천봉쇄했다. 순간적인 더블팀 디펜스로 공격 활로를 차단했고, 공격권을 빼앗았다. 신한은행의 수비 성공은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아름과 유승희, 박혜미가 번갈아가며 득점을 책임졌다.


2쿼터 초반에 잡은 흐름을 확실하게 살린 신한은행은 7점차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인천 신한은행 55-40 구리 KDB생명


신한은행이 2쿼터의 상승세를 이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포를 가동하며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와 마주했다. KDB생명이 곧바로 저항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맞받아쳤다. 유승희와 박혜미가 정확한 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잡은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를 쉽게 놓치지 않았다. 높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KDB생명의 추격에 제동을 걸었고, 확률 높은 세트 오펜스로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신한은행은 15점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인천 신한은행 83-64 구리 KDB생명


3쿼터에 승리의 흐름을 가져온 신한은행은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4쿼터 10분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구슬의 돌파를 앞세운 KDB생명이 4쿼터 초반 추격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힘을 쏟았지만, 냉정한 외곽포로 이를 돌려세웠다. 15점 내외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신한은행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지영이 우중간에서 장거리 3점포를 터뜨린 것. 신한은행은 70점 고지를 돌파함과 동시에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는 더 이상의 변화없이 그대로 끝을 마주했다. 신한은행은 종료 1분 3초 전 터진 양지영의 3점슛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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