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공수 완벽 조화’ 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대회 2승 신고

김준희 / 기사승인 : 2018-08-30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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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준희 웹포터] 공수 완벽한 조화를 앞세운 하나은행이 대회 2승째를 기록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9일(수)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김단비(18점 5리바운드), 김지영(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3굿디펜스), 이수연(12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4-59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승째를 기록했다(2승 1패).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19-14 아산 우리은행


1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리은행을 몰아붙였다.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하나은행은 이후 이수연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단비의 3점슛 등을 묶어 8-0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1쿼터 시작 3분여 만에 박다정이 팀의 첫 득점을 올린 뒤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교체 투입된 하나은행 김지영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끊겼다.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던 우리은행은 이하영의 3점슛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여기에 박다정도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하나은행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자 김단비가 야투를 성공시키며 찬물을 끼얹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하나은행은 이후 신지현의 자유투 득점과 박찬양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다. 19-14로 하나은행이 5점 차 리드를 가져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41-29 아산 우리은행


2쿼터에도 하나은행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수연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3점슛에 이어 골밑에서 잇단 득점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김지영의 3점슛과 골밑 득점, 김이슬의 스틸에 이은 골밑 득점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최규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연이은 공격 실패에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고전했다. 특히 2쿼터에만 턴오버 8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은행은 쿼터 막판 서수빈의 3점슛으로 리드를 공고히 했다. 종료 직전 우리은행 나윤정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12점 차의 리드를 안은 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59-44 아산 우리은행


3쿼터에도 흐름은 그대로였다. 김이슬이 연속해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유현이와 나윤정의 득점으로 추격해왔지만, 신지현의 점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김지영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완전히 기세를 탄 하나은행은 김단비의 골밑 득점과 3점슛까지 터지며 경기 시작 후 최다 점수 차인 19점차로 달아났다.


흐름을 완전히 빼앗긴 우리은행은 유현이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박다정의 연속 3점슛으로 뒤늦게 반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하나은행이 12점 차의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74-59 아산 우리은행


4쿼터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박찬양과 신지현이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었고, 이수연과 김단비도 추가 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김진희가 뒤늦게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박다정도 장거리 야투를 모두 꽂아 넣었다. 하지만, 스코어를 뒤집기엔 여러모로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흐름을 지킨 하나은행이 15점차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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