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새로운 단장 아직도 물색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4 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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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좀처럼 신임 단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래리 해리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부단장을 필두로 다수의 후보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해리스 부단장 외에도 거손 로자스 휴스턴 로케츠 농구부문 부사장과 저스틴 재닉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단장은 이미 골든스테이트에서 다년 간 팀의 체제를 닦는 것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로 부임하기 전 밀워키 벅스에서 영상분석가와 스카우트를 시작으로 선수관리 분야로 일한 경험이 풍부하다. 밀워키에서 부단장과 단장을 거쳤고, 지난 2008년부터 골든스테이트에서 일하고 있다. 차기 단장감으로는 손색이 없다.


로자스 부사장도 잔뼈가 굵다. 휴스턴에서만 무려 18년 동안 일했다. 휴스턴에서 농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군을 경험했으며, 마찬가지로 휴스턴이 지금까지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특히나 휴스턴이 슈퍼스타를 중심으로 팀을 변모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그런 만큼 필라델피아에서 일하기에도 양호한 경력과 이력을 갖추고 있다.


재닉 에이전트는 에이전트로 일하기 전에 밀워키와 유타 재즈 프런트오피스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재닉 에이전트도 필라델피아가 만난 것으로 봐서는 그의 장점을 두루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위의 두 사람에 비하면 다소 아쉽지만, 농구계에서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던 만큼, 선수들을 보는 안목만큼은 탁월할 것으로 짐작된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시즌에 브라이언 콜란젤로 단장을 경질한 이후 단장 물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의치 않다. 데이비드 그리핀 전 단장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R.C. 뷰포드 단장과 접촉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여태 소식은 없었다. 이들 영입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후보들과 만나 의사를 타진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콜란젤로 전 단장은 지난 여름에 필라델피아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단장으로 선임된 이후 보스턴 셀틱스와 지명권을 맞바꾸면서 마켈 펄츠를 영입하며 필라델피아의 재건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나 시즌 중 SNS를 다중 계정으로 활용해 필라델피아의 선수들을 비난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이 빌미가 됐고, 끝내 경질됐다.


필라델피아는 단장 부재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에 성공적으로 전력을 채웠다. 마르코 벨리넬리(샌안토니오)와 어산 일야소바(밀워키)가 팀을 떠났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윌슨 챈들러와 마이크 머스칼라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채웠다. 이에 앞서 네마냐 벨리차와 계약에 합의했지만, 벨리차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내건 다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영입이 불발됐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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