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해슬럼, 마이애미와 1년 계약 체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7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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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백전 노장과 함께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유도니스 해슬럼(포워드, 203cm, 106.6kg)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해슬럼도 마이애미에서 한 시즌 더 몸담게 됐다. 그는 NBA 진출 이후 여태껏 마이애미에서 뛴 프랜차이저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까지 뛸 경우 16시즌을 마이애미에서만 뛰게 된다.


마이애미는 해슬럼과 계약하면서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한 드웨인 웨이드와도 이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짐작된다. 웨이드와 해슬럼은 다음 시즌 거취를 두고 상의해왔다. 아직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해슬럼이 마이애미와 계약한 만큼, 조만간 웨이드도 마이애미와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이드와 해슬럼은 데뷔 때부터 꾸준히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웨이드가 지난 2016년 여름에 마이애미를 떠날 때도 해슬럼은 꾸준히 프랜차이즈를 지켰다. 2003년에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이들 둘은 마이애미가 세 번이나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 둘은 마이애미가 우승을 거두는 매순간 팀의 주축으로 코트를 지키고 있었다.


해슬럼은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NBA에 진출했다. 드래프트를 거치진 못했지만, 곧바로 마이애미와 계약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분류되면서 한계가 따를 것으로 여겨진 탓이다. 첫 시즌에는 브라이언 그랜트의 백업으로 나섰으며, 이후 라마 오덤의 뒤를 받쳤다. 이후 오덤이 트레이드됐고, 샤킬 오닐이 가세하면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해슬럼은 샤킬 오닐의 파트너로 코트를 밟았다.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오닐의 뒤를 잘 받쳤다. 당시 마이애미는 2005-2006 시즌을 앞두고 앤트완 워커, 제임스 포지, 제이슨 윌리엄스 등을 영입했고, 게리 페이튼까지 가세했다. 오닐과 웨이드의 원투펀치를 보좌할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고, 끝내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파워포워드 자리를 잘 채웠다. 공격에서는 중거리슛을 활용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공격에서의 기여도가 크진 않았지만, 당시 공격진영이 화려했던 만큼 수비와 궂은일에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 2010년에는 웨이드를 필두로 마이애미가 BIG3를 구성할 당시 그 또한 자신의 몸값을 줄이면서 마이애미에 남아 팀에 일조했다.


이후에도 그는 여타 팀과 계약을 하지 않고, 꾸준히 마이애미에 몸담았다. 여러 차례 계약이 끝날 때마다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이애미와 계약을 끌어내며 원클럽맨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최근 세 시즌 동안 활약상이 상당히 저조했으며,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도합 30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해슬럼과의 계약은 그에게 코트 위에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보다는 벤치에서 어린 선수들을 독려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다독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지난 2010년대 초반 우승을 연거푸 차지할 때도 주완 하워드(현 코치)와 꾸준히 계약하면서 그를 선수단에 뒀다. 이제는 해슬럼이 그 역할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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