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드 필요한 피닉스, 베벌리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9-10 09:54:1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포인트가드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닉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가 노리는 선수로는 패트릭 베벌리(클리퍼스), 코리 조셉(인디애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켐바 워커(샬럿)나 테리 로지어 Ⅲ(보스턴)을 노리기 쉽지 않은 만큼 다른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닉스가 노리는 선수들은 주로 만기계약자들이다. 앞서 거론된 선수들은 물론 뒤에 나열된 선수들까지 모두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워커나 로지어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출혈이 상당한 만큼, 일단은 베벌리나 조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들의 영입도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베벌리는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클리퍼스는 최근 타이런 월러스까지 앉히면서 계약자가 대폭 늘었다. 클리퍼스는 선수단을 정리해야 하는 만큼 베벌리 트레이드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클리퍼스가 베벌리를 보낸다면 신인지명권을 받길 원할 것이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피닉스가 드래프트 티켓을 보내려 할지는 좀 더 두과 봐야 한다.


만약 피닉스가 베벌리를 품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베벌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포인트가드들 중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데빈 부커의 백코트 파트너로 삼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하물며 베벌리는 휴스턴 로케츠에서 트레버 아리자, 라이언 앤더슨과 뛴 경험도 있어 손발을 맞추는데도 용이하다.


피닉스가 만기계약자를 노리는 이유는 하나다. 다음 시즌 후 샐러리캡이 대폭 빠지기 때문. 현재 피닉스의 확정된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은 약 8,4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만하면 이적시장에서 슈퍼스타 영입을 노려볼 만하며 카이리 어빙(보스턴)이나 워커 등을 노리기에 충분하다. 그 외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노릴 확률도 없지 않다.


베벌리와 조셉 외에도 스펜서 딘위디(브루클린)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딘위디는 여타 선수에 비해 몸값이 저렴하다. 다음 시즌 연봉이 약 165만 달러에 불과해 피닉스가 노리기에는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낸 만큼 피닉스가 한 시즌 활용하기에는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현재 피닉스에서 포인트가드로 뛸 수 있는 선수는 마땅치 않다. 엘리 오코보와 샤킬 해리슨이 있지만 무게감에서 현저하게 뒤처진다. 피닉스는 최근 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앤더슨을 데려오는 대신 브랜든 나이트를 내줬다. 지난 시즌 초반에 에릭 블레드소(밀워키)를 보낸데 이어 이번에 나이트까지 내주면서 포인트가드 보강이 시급해졌다.


한편 피닉스는 201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으며 디안드레 에이튼을 지명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미칼 브리지스까지 품었으며, 추가적인 선수 보강에도 성공하며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커가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시즌 초반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