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버틀러 트레이드에 관심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9-24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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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 보강 기회를 엿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미네소타의 글렌 테일러 구단주와 클리블랜드의 댄 길버트 구단주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년 여름에도 미네소타와 트레이드에 나섰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앤드류 위긴스의 지명 권리와 앤써니 베넷을 미네소타로 보내는 조건으로 케빈 러브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까지 포함된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는 재건에 나서게 됐고, 클리블랜드는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러브 트레이드를 완성한 경험이 있는 만큼, 두 구단주가 어떻게 된 대화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버틀러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러브와 콜린 섹스턴을 제외한 모든 카드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여름에 카이리 어빙(보스턴), 이번 여름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팀을 떠나 전력보강이 필요하다.


다만 버틀러의 몸값과 미네소타가 버틀러를 넘길 때 골귀 젱까지 포함하길 원한다면 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의 조건을 맞춰주긴 쉽지 않다. 당장 버틀러만 넘어온다고 가정해도 미네소타가 흥미를 가질 만한 선수가 클리블랜드에 없다. 그런 만큼 이번에도 트레이드가 발생한다면, 양자 간이 아닌 다자 간 트레이드가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가 러브를 지킨 채 버틀러를 데려온다면, 다시금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하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러브에게 연장계약(4년 1억 2,000만 달러)을 안겼다. 러브와 오랫동안 함께하기로 했고, 2020년 이후 샐러리캡이 대거 확보되는 만큼, 버틀러를 붙잡기도 충분하다.


2019-2020 시즌까지 계약된 선수들이 대부분인 만큼, 버틀러와 재계약을 맺을 경우 사치세 납부는 불가피하겠지만, 한 시즌만 버텨낸다면, 클리블랜드는 2020-2021 시즌부터 러브와 버틀러 중심으로 팀을 다질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동부컨퍼런스에서 경쟁에 나서기에는 충분하다.


한편, 버틀러가 트레이드블럭에 이름을 올리자 관심을 표한 팀들은 많다. 브루클린 네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휴스턴 로케츠,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까지 무려 6팀이 등장했다. 여기에 클리블랜드까지 가세한다면 버틀러 영입전은 사뭇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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