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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드디어 합의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과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가 상호 간에 계약을 해지하는데 합의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양 측의 협상이 다소 진전된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노아가 뉴욕과의 계약해지 후에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부터 방출 가능성이 거론된 만큼 원만하게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노아는 지난 시즌에 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부상과 약물규정 위반 징계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G-리그에서 한 경기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NBA로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 단 7경기를 뛰는데 그쳤으며, 평균 5.7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시즌 막판에는 뉴욕의 제프 호너섹 전 감독과 강하게 부딪혔다. 호너섹 감독은 전반기가 끝난 이후 노아의 합류여부를 두고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못 박았다. 지난 시즌 후 뉴욕은 호너섹 감독을 경질하고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앉혔다. 피즈데일 감독은 노아의 합류를 배제하진 않았지만, 끝내 그와 함께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문제는 노아의 잔여계약이다. 노아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놀랍게도 뉴욕과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필 잭슨 전 사장이 주도한 계약으로 직전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4.3점을 올린 선수에게 연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것이다. 노아의 계약은 해마다 연봉이 많아지는 계약으로 아직까지 2년 3,783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노아에 앞서 루얼 뎅(미네소타)가 LA 레이커스로부터 방출됐다. 레이커스는 뎅의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을 상당부분 보전하는 대신 이후 남은 계약을 지급유예하기로 했다. 잔여계약에서 뎅이 일정부분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양 측의 협상이 속도를 더했고, 원만하게 갈라서기로 했다.
이 점을 감안하면 뉴욕도 노아와 뎅이 밟았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잔여계약 규모가 상당한 점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방출을 택하거나 잔여계약을 모두 지급유예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의 샐러리캡이 충분하지만, 뉴욕도 다음 오프시즌부터 복수의 슈퍼스타 영입을 바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내보내긴 쉽지 않다.
과연 뉴욕은 노아와 어떤 방식으로 결별에 합의할까. 현재로서는 레이커스가 뎅의 계약을 덜어낸 것을 참고할 가능성이 높다. 노아도 마찬가지. 노아로서는 최대한 기존 계약을 보전 받을 수 있는 만큼, 굳이 이와 같은 조건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계약해지가 임박한 가운데 어떤 조건으로 방출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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