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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시즌 개막 전부터 큰 악재에 부딪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The Finnisher’ 라우리 마카넨(포워드, 213cm, 108.9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마카넨은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최악의 경우 두 달 정도 결장해야 하며, 11월 말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카넨은 지난 시즌에 데뷔했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를 보내는 대신 잭 라빈, 크리스 던, 마카넨의 권리를 받았다. 이후 마카넨과 신인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시카고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 차례 G-리그를 오가긴 했지만, 꾸준하게 활약했다. 그는 68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29.7분을 소화하며 15.2점(.434 .362 .843) 7.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치고는 상당히 안정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그 덕에 마카넨은 시카고 재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슛터치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NBA 드래프트에 나선 그는 어렵지 않게 로터리픽에 호명됐고, 잠재력을 보였다. 더군다나 아직 현지 나이로 21살에 불과해 향후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아직 향후를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핀란드 출신으로는 NB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시즌 개막도 전에 부상을 당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은 다소 늦게 출발하게 됐다. 시카고의 계획도 크게 헝클어지게 됐다. 마카넨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그의 전력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시카고는 지난 시즌 27승 55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지난 오프시즌을 시작으로 데려왔다가 내보낸 선수만 해도 결코 적지 않았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되어 있지 못했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바비 포티스가 니콜라 미로티치(뉴올리언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어수선했다. 결국 시즌 도중 미로티치를 트레이드해야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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