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자릴 오카포, 정밀검사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0-0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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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자와 마주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자릴 오카포(센터, 211cm, 124.7kg)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카포는 이미 방사선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이며,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정밀검사에 나선다. MRI 촬영을 통해 부상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목발을 집고 있는 만큼 부상이 경미하진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오카포는 이번 오프시즌에 뉴올리언스와 계약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했다.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 아미르 존슨, 리션 홈즈(피닉스)가 포진하고 있어 오카포가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쉽지 않았다. 결국 거래가 성사되어 브루클린 네츠 유니폼을 입었지만, 브루클린에서도 부진했다.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원래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될 수도 있었지만, 필라델피아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카포의 4년차 계약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결국 계약이 만료됐고, FA가 됐지만 가치가 떨어질 데로 떨어진 그에게 선뜻 계약을 제시하는 팀은 없었다.


결국 그는 이번에 뉴올리언스와 계약했다. 뉴올리언스는 오카포와 계약기간 2년 약 32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는 조건으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활약을 살펴본 후에 향후 계약을 이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동시에 뉴올리언스는 오카포와 계약 이후 에메카 오카포(필라델피아)를 방출했다.


오카포는 데뷔 시즌인 지난 2015-2016 시즌에도 부상으로 5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당시 오카포는 필라델피아가 이렇게 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지고 있을 당시 팀의 간판급 선수로 활약했다. 전력이 약한 필라델피아에서 신인인 그가 평균 17.5점을 만들어내면서 기둥으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12.6분을 소화하며 6.3점(.558 .250 .724)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평균 17.5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블록으로 앞날을 밝히나 했지만, 이후 입지가 줄어들고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가까스로 뉴올리언스와 계약하며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누구보다 절치부심했을 터.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다시금 고개를 숙이게 됐다. 일단은 정밀검사 결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만약 약 4주 정도 결장하더라도 이후에 출격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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