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버틀러 데려갈 유력한 후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0-03 10:59:1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를 데려갈 유력한 행선지로 고려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라 전했다. 이미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트레이딩블럭에 이름을 올린 이후 줄곧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버틀러마저 마이애미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면서 여태껏 버틀러 트레이드에 가장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얼마 전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미네소타에 최후통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트레이드가 좀처럼 타결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좀 더 지켜볼 여지는 있다. 미네소타가 마이애미가 내건 최후 조건을 통해 서로의 이견을 좁혔을 수도 있다. 아직 정규시즌 개막이나 시즌 초반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른 예상은 어렵다.


미네소타의 글렌 테일러 구단주도 버틀러가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길 선호한다고 밝혔다. 당초 버틀러는 트레이드 요구 당시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LA 클리퍼스로 향하고 싶은 의사를 보였지만, 정작 이들이 트레이드에 미온적인 가운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길 바라는 모양이다. 위의 팀들은 자유계약을 통해 버틀러 영입을 바라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이전에도 거론했다시피 마이애미의 샐러리캡이다. 마이애미는 이미 사치세선(약 1억 2,300만 달러)을 넘은지 오래다. 2019-2020 시즌 샐러리캡도 꽉 들어차 있어, 다음 오프시즌에 버틀러와 계약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어느 정도 덜어내면서 버틀러 영입을 바라고 있다.


문제는 미네소타도 지출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 여전히 골귀 젱 처분을 원하는지 의도는 다소 불명확하나 버틀러를 보낼 때 젱까지 보내길 바란다면, 제 3의 팀을 끌어들여야 한다. 샐러리캡이 남아도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어 젱을 보낼 수도 있다. 동시에 마이애미가 선수를 넘길 가능성도 생긴다.


다만 이들 세 팀의 이해관계가 모두 충족되는 거래를 만들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미네소타가 여전히 버틀러 트레이드에 적극적인지 의구심을 풍기고 있다는 점이다. 미네소타의 탐 티버도 사장은 여전히 “상황은 유동적”이라며 트레이드에 미온적인 말을 남겼다. 테일러 구단주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실무진이 움직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과연 마이애미는 자신들의 바람대로 버틀러를 품을 수 있을까. 버틀러를 데려온다면, 드웨인 웨이드 이후 팀의 확실한 간판을 다지게 된다. 여기에 고란 드라기치와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건재한 만큼, 마이애미도 동부컨퍼런스에서 충분히 승부수를 띄울 만하다. 마이애미가 버틀러를 데려간다면, 어떤 조건에 트레이드를 끌어낼지도 관심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