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드디어 조아킴 노아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4 09: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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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그토록 학수고대하던 일을 마무리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이번에 노아를 방출하면서 트레이닝캠프로 불러들였던 카딤 앨런과 제프 코디와도 결별했다. 뉴욕은 이번에 방출과 지급유예조항을 동시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뉴욕이 방출과 지급유예를 동시에 활용했다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은 이번에 지출한 뒤, 2019-2020 시즌 연봉을 지급유예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이번 오프시즌에 LA 레이커스가 루얼 뎅(미네소타)를 방출한 형태와 동일하다. 당시 레이커스는 뎅과 일정부분 계약해지에 합의한 뒤 방출과 지급유예를 활용해 결별했다.


참고로 노아의 잔여 계약은 놀랍게도 무려 2년 약 3,800만 달러에 달한다. 다음 시즌 연봉이 1,853만 달러, 2019-2020 시즌 연봉은 무려 약 1,930만 달러나 된다. 이중 2019-2020 시즌 연봉만 지급을 유예하더라도 세 시즌 동안 약 600만 달러가 넘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당연히 샐러리캡에도 포함된다.


분명한 것은 방출과 지급유예로 나간 만큼, 뎅처럼 몸값의 일정부분을 포기하는 절차는 밟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물며 다음 시즌 연봉부터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면, 무려 5시즌에 걸쳐 잔여 계약금을 나누어 시즌마다 노아에게 건네야 한다. 이럴 경우 부담이 큰 만큼, 위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이 노아의 2019-2020 시즌 연봉만 지급유예하기로 했다면, 뉴욕의 샐러리캡은 더욱 많아지게 된다. 일단 뉴욕의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은 약 7,000만 달러가 갓 넘는다. 여기에 노아의 연봉(약 1,930만 달러) 중 약 1,300만 달러가 제외된다면, 뉴욕의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은 6,000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


참고로 뉴욕은 다가오는 여름에 복수의 슈퍼스타 영입을 꿈꾸고 있다. 최근 동안 나름 유망주를 잘 확보한 만큼, 남는 재정을 활용해 이적시장에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심산이다. 뉴욕은 카이리 어빙(보스턴)과 지미 버틀러(미네소타)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어빙은 원소속팀 잔류가 점쳐지고 있어 막상 뉴욕의 계획이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노아는 지난 시즌에 제프 호너섹 전 감독과 부딪히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G-리그로 내려가 경기 감각을 익히는 등 복귀에 열을 올렸지만, 좀처럼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단 7경기를 뛰는데 그쳤으며, 평균 5.7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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