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잉그램과 볼에 대한 팀옵션 행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8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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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당연히 유망주들과 함께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브랜든 잉그램(포워드, 206cm, 86.2kg), 론조 볼(가드, 198cm, 86kg),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99.8kg), 조쉬 하트(가드, 196cm, 97.5kg)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유망주들로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다. 이들은 2019-2020 시즌에도 레이커스 소속으로 뛰게 된다.


우선 잉그램의 4년차 계약이 실행됐다. 잉그램은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우뚝 서 있는 만큼 당연히 팀옵션 행사가 확실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9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지만,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16.1점(.470 .390 .681) 5.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평균 9.4점에 그친 것에 비하면 2년차 들어 부쩍 성장한 셈이다.


잉그램은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고교 시절부터 유력한 유망주로 손꼽혔던 그는 NCAA 듀크 블루데블스에서 뛰면서 더욱 더 이목을 끌었다. 듀크에서 뛴 지난 2015-2016 시즌에 평균 17.3점 6.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유력한 상위 지명권 선수로 분류됐다.


더군다나 그는 아직 현지 나이로 약관에 불과해 향후 성장가능성은 더욱 더 무궁무진하다. 이번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하면서 잉그램의 경기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지난 시즌보다도 좀 더 진일보된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 쿠즈마, 하트의 3년차 계약도 확정됐다. 이들은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레이커스에 호명됐다. 볼은 1라운드 2순위, 쿠즈마는 1라운드 27순위, 1라운드 30순위로 뽑혔다. 하트는 원래 브루클린 네츠에 지명됐지만, 지명 당일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로부터 데려왔다. 이들 셋은 지난 시즌 팀에 잘 녹아들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볼은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서 이중 50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4.2분을 뛰며 10.2점(.360 .305 .451) 6.9리바운드 7.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슛 정확도는 크게 부족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까지 고루 버무리면서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첫 시즌임에도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엮어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쿠즈마도 마찬가지. 그는 시즌 초반 서부컨퍼런스 11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서부에 내로라하는 신인들을 제치고 그가 이달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시즌 내내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첫 시즌부터 77경기에서 뛰며 평균 31.2분 동안 16.1점(.450 .366 .707) 6.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올-루키 퍼스트팀에 호명되는 기쁨을 맛봤다. 쿠즈마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확실한 스틸픽이 됐고, 레이커스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첫 시즌임에도 신인이 무려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냈으며, 지난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생애 최다인 38점을 폭발시켰다.


하트도 63경기에서 경기당 23.2분 동안 7.9점(.469 .396 .702) 4.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볼이나 잉그램에 비해서는 아쉬운 활약이지만,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려 5경기에서 20점 이상을 뽑아냈는가 하면, 지난 4월 12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서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생애 최다인 30점을 터트렸다.


이처럼 레이커스에는 다수의 유망주들이 고루 성장하고 있어 향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잉그램이 단연 선두에 서 있으며, 볼, 쿠즈마, 하트의 기량도 나아질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비록 이번에 제임스가 들어오면서 이들의 출전시간과 경기력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오히려 이들로 말미암아 레이커스가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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