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3개월 가량 자리를 비운 뒤 최근 팀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는 우리은행 최은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임영희(178cm, F), 김정은(180cm, F), 박혜진(178cm, G), 최은실(182cm, C) 등 4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3개월 동안 주축 선수 없이 비시즌을 보냈다.
이들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8 FIBA 여자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오자 손발을 맞추며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국가대표 4인방의 몸 상태가 시즌을 치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특히, 최은실은 연습경기가 끝난 뒤 다른 선수들이 슈팅 훈련을 할 때 사이클을 타며 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
최은실은 아시안게임에선 대만과 경기를 제외하면 10분 내외, 많게는 20분 가량 출전하며 코트에 자주 섰다. 인도와 맞대결에선 11점 3리바운드를, 태국과 경기에선 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월드컵에선 3경기 중 2경기만 코트를 밟았고, 평균 출전시간도 3분을 넘지 않는다.
최은실은 “아직 연습경기를 할 정도의 몸도 아니라서 따로 보충 훈련을 하고 있다”며 “(대표팀에서) 진짜 팀 훈련을 많이 못하다가 우리은행에 돌아오니까 훈련량의 차이가 많이 나서 몸이 안 따라줘 힘들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차출로) 운동이 많이 안 되어 있는데 훈련량이 많은 우리은행에서 못 따라가고 있어 감독님께서 걱정하신다”며 “언니들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온 편이라서 몸이 금세 올라오는데 전 구력이 짧아서 너무 늦게 올라온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외국선수와 손발을 맞춰야 하지만, 국내 주축 선수들은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조직력에 큰 문제가 없을 듯 했다.
최은실은 그렇지 않다며 “제가 5번(센터) 움직임을 아직 잘 모르고, 4번(파워포워드)으로 뛰기에는 아직 몸에 힘이 없어서 손발 맞추는 것보다 포지션 움직임과 적응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걱정했다.
최은실은 대표팀을 언급하자 “세계무대에서 직접 본 것도 경험이 되고, 짧은 시간이지만 몸으로 느낀 것도 많다”고 했다.
최은실은 2013~2014시즌부터 4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80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두 시즌에선 각각 1경기씩 결장하며 34경기에서 코트를 밟았다.
34경기 출전이란 공통점 속에 차이점이 하나 있다. 2016~2017시즌(평균 6.09점 3.44리바운드)에는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 38.2%, 65.2%였던 것과 달리 2017~2018시즌(평균 4.35점 3.29리바운드)에는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 29.5%, 82.4%를 기록했다.
![]() |
| 시즌 전에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서도 2018~2019시즌 우승을 바라는 우리은행 최은실 |
3점슛이 뚝 떨어진 대신 자유투 성공률이 대폭 올랐다.
최은실은 “하나를 채우면 35경기 모두 뛰는 건데 항상 잔부상이 있다”며 웃은 뒤 “이번 시즌 35경기 모두 뛰려면 몸이 되어야 한다. 개막까지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몸을 끌어올리겠다”고 35경기 출전 의지를 보였다.
이어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 차이에 대해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훈련을 많이 못 했다. 때문에 밸런스가 안 맞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게 컸다. 그래서 재작년과 상반된 기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통합 7연패에 도전한다. 최은실은 “우리가 매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두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시즌 초반 천천히 하자고 하시는 편이다. ‘이번에 꼭 우승해야 해’ 이런 분위기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또 한 번 더 우승을 바랐다.
정상에 서려면 어떤 게 잘 되어야 하는지 묻자 “모든 선수들이 한 발이라도 더 뛰어야 한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며 “우리은행 스타일의 수비, 빠른 공격이 좋아진다면 희망이 있을 거다”고 답했다.
최은실은 2018~2019시즌 목표를 묻자 “목표보다 빨리 몸이 올라왔으면 좋겠다(웃음). 제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몸이 안 따라주니까 경기 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신경을 썼다.
우리은행은 11월 3일 인천 신한은행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