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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중에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서히 회복해 나가고 있으며, 상당 부분 몸 상태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즌 도중에야 복귀할 수 있는 커즌스지만, 회복이 잘 이뤄지고 있는 부분은 실로 고무적이다.
커즌스는 지난 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을 당했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제대로 된 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이후 한 시즌 동안 나서지 못하는 만큼 선뜻 커즌스와 계약에 나서기 쉽지 않았다.
결국 커즌스는 이번에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골든스테이트에 먼저 계약해 줄 것을 제안했고, 계약기간 1년 약 534만 달러를 받는데 합의했다. 커즌스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소식은 모든 농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한 전력에 큰 부담 없이 리그 최고 센터인 커즌스를 더했기 때문이다.
설사 그가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후에야 나설 수 있다 하더라도 파급력은 실로 어마어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전부터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그의 파괴력이 골든스테이트에 이식되는 순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 실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커즌스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시사하는 바는 컸다.
최근 커즌스의 상태와 관련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연습에 더 참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운을 떼며 “시즌 시작 이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개인훈련에 쏟았다”면서 커즌스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료들과 많은 연습에 나서지 못했다”면서 “팀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커즌스의 가세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커즌스를 일단은 연습 상대로 내세울 뜻을 드러냈다. 커 감독은 “우리가 연습에 나설 때 어린 선수들이 나서곤 하는데, 커즌스도 함께할 것”이라며 주축들의 스파링 파트너로 내세울 복안도 숨기지 않았다.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만큼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코트를 밟는다면, 이를 매개로 커즌스의 경기력도 끌어올리기엔 제격이다.
이는 기존의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될 전망이다. 연습 상대로 커즌스가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팀을 상대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연습 후 경기력을 되찾은 커즌스가 합류한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강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커 감독은 커즌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커즌스는 잘 해내고 있다”면서 커즌스가 언제 돌아오는가 보다는 어떻게 돌아오는지가 보다 더 중요함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기존의 ‘Fantastic4’에 커즌스가 더해질 경우 상대 팀이 견제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더 넘어설 것이 유력하다.
참고로 커즌스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48경기에 나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5.2점(.470 .354 .746)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무려 네 명의 현역 올스타들이 자리하고 있어 굳이 위와 같은 기록을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커즌스가 더해질 경우 보다 더 탄탄해질 수 있어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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