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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곧바로 3점슛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44-122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어렵지 않게 연승을 내달리면서 어김없이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최근 이긴 경기에서 연거푸 120점 이상을 뽑아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144점을 폭발시키면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커리가 펄펄 날았다. 커리는 이날 고작 31분 35초 만을 뛰고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51점을 뽑아냈다. 이날 3점슛 16개를 시도해 이중 11개를 집어넣는 놀라운 성공률을 자랑하며 코트를 접수했다. 3점슛을 필두로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자유투도 100%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이로써 커리는 저말 크로포드(2,154)를 밀어내고 정규시즌 누적 3점슛 순위 5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에만 무려 11개를 적중시키면서 개인통산 2,162개의 3점슛을 터트린 그는 어렵지 않게 크로포드를 밀어냈다. 최근 폴 피어스(2,143)를 제치면서 6위에 오른 커리는 조만간 5위 진입이 유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큰 힘들이지 않고 금세 순위를 끌어올렸다.
커리는 지난 23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사뿐하게 3점슛 6개를 적중시켰다. 여기에 이날에만 11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최근 두 경기에서 17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최근 17개의 3점슛을 더하면서 이제 카일 코버(2,214)의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아직 코버와의 격차가 적지 않지만, 최근 흐름을 볼 때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코버가 아직 현역선수인 만큼 개수를 좀 더 더할 여지는 있다. 다만 커리의 현재 페이스를 감안할 때, 적어도 누적 2,300개 돌파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3점슛 2,3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군다나 커리의 페이스는 이미 레지 밀러(2,560)와 레이 앨런(2,973)을 뛰어넘기에 충분하다.
한편, 커리는 이날 3점슛을 10개 이상 터트리면서 50점 이상을 더하면서 또 다른 기록까지 엮어냈다. 커리는 해당 기록을 개인통산 5번 기록했다. 커리를 제외하고 NBA 역사상 3점슛 10개+를 집어넣으면서 50점+을 기록한 횟수는 단 세 번에 불과하다. 그러나 커리 혼자 해당 기록을 5회나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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