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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서서히 팀을 다져갈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가드, 193cm, 98kg)가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딘위디는 오는 12월 초에 연장계약 대상자가 되며, 브루클린은 최대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딘위디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에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딘위디는 "연장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운을 떼며 "이곳에 머무는 것이 좋다. 브루클린은 저를 반겨줬고, 제가 NBA에서 뛸 기회를 줬다"면서 브루클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큰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전 브루클린에 빚을 졌다"면서 "구단에서 저를 붙잡아 준다면, 저는 리그에서 가장 행복한 이들 중 한 명일 것"이라 덧붙였다.
딘위디의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66만 달러다. 지난 시즌부터 몸값 이상의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28.8분을 소화하며 12.6점 3.2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에도 딘위디의 연봉은 최저연봉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 못지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9경기에서 평균 27.4분 동안 14.6점(.475 .404 .778) 2.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벤치에서 나와 브루클린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디엔젤로 러셀과 조 해리스가 주전으로 나서는 사이 벤치에서 이들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딘위디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부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에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였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는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방출된 그는 다시금 시카고와 계약했고, 정규시즌 선수단 진입을 노렸으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됐다.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 도중에 브루클린과 계약했다. 브루클린은 좀처럼 내세울 선수가 없었고 급한 데로 딘위디를 붙잡으면서 자리를 채웠다. 당시 계약은 3년 계약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분보장 조건이었다. 그러나 딘위디는 지난 시즌에 진일보한 시즌을 보내면서 방출을 피했다.
이번 시즌 연봉도 부분보장이지만, 여름에 브루클린이 보장계약으로 바꿨다. 이에 딘위디는 이번 시즌에 마음 편하게 브루클린에서 뛸 여건을 갖게 됐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처럼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브루클린도 그와 연장계약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딘위디가 백코트 전력에 중요한 만큼 브루클린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입장이다.
딘위디는 지난 시즌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생애 첫 대회에 나섰다. 스킬챌린지에 출격한 그는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을 알렸다. 지난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가드들을 제치면서 결승에 오른 딘위디는 라우리 마카넨(시카고)를 결승에서 완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브루클린은 현재까지 3승 6패로 선전하고 있다. 뉴욕 닉스와 동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처럼 애틀랜타 호크스, 올랜도 매직, 시카고 불스 등 최약체들보다는 근소하게 나은 모습이다. 여기에 워싱턴 위저즈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예상 밖의 부진에 시달리면서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_ Brooklyn N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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