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OK저축은행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OK저축은행 읏샷은 5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 구슬(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채진(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89-85으로 이겼다.
1쿼터 단타스의 공격에서 활약에 힘입어 21-19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던 OK저축은행은 외인이 배제된 2쿼터 48-38로 크게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전 몇 시즌 동안 계속된 3쿼터 약세와 고비를 넘어가는 힘이 약했던 약점이 다시 드러났다.
하나은행의 리드미컬한 경기 운영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게 된 것. 하지만 여름 내 많은 변화가 있었던 OK저축은행은 기어이 고비를 넘어섰고, 짜릿한 4점차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1승을 거뒀다.
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단타스 활약과 OK저축은행 미래인 구슬(13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진안(11점 4리바운드) 활약이 눈에 띄었지만, 노장 한채진의 허슬 플레이가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
이날 한채진은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보다 내용이 훨씬 돋보였다.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서고 있는 안혜지는 경험이 부족하다. 한채진은 보조 가드로서 확실한 활약을 펼쳤고, 특유의 리바운드 센스로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인상적인 모습도 남겼다.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만들어낸 13점도 남달랐다. 또, 경기 내내 보여준 허슬 플레이는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트랜지션 상황에서 패싱 라인을 차단하는 장면 그리고 루즈볼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모습은 달라진 OK저축은행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한채진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WKBL 17년 차를 지나치고 있는 ‘베테랑 of 베테랑’이다. 은퇴를 생각해야 날 나이다. 하지만 여전한 기량으로 팀의 접전 끝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채진은 2007-08시즌이 끝난 후 인천 신한은행에서 구리 금호생명(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하며 만개한 기량을 선보였다.
데뷔 후 평균 출전 시간이 채 10분이 되지 않았던 한채진은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08-09시즌 평균 8.4점 3.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이후 꾸준한 출장 시간과 기록을 남기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한 때는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수 년간 하위권으로 처졌던 팀 성적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승부처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이날은 확실히 달랐다. 첫 경기 고비처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강렬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승부처에서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 들었고, 결과로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집중력과 투지가 부족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또, 주전 선수들 부상과 맞물려 22연패라는 악몽을 경험해야 했다.
한채진이 보여준 투혼 가득한 허슬 플레이는 분명히 이전 시즌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