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터졌다! 김단비-김연희’ 신한은행, 외인 공백 딛고 감격의 첫 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10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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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신한은행이 김단비와 김연희의 맹활약을 앞세워 감격의 첫 승을 수확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김단비(2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김연희(16점 6리바운드), 김아름(13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68-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경기 승리 기세를 잇지 못했다. 2패째를 기록했다.


◆1쿼터 : 인천 신한은행 19-14 용인 삼성생명


1쿼터 초반 흐름은 신한은행의 몫이었다. 신한은행은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꾸렸음에도 경기력 우위를 보였다. 김연희와 곽주영으로 이어지는 더블 포스트가 서덜랜드, 배혜윤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김연희가 서덜랜드와 골밑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쳤고, 곽주영은 하이 포스트에서 좋은 야투 감각을 뽐냈다.


여기에 김규희, 김단비, 김아름으로 이어지는 앞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김단비는 1쿼터 초반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4분여 만에 신한은행의 7점 차 리드가 형성됐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쿼터 막판 김한별을 투입한 삼성생명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김단비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19-14, 신한은행의 리드로 1쿼터가 정리됐다.


◆2쿼터 : 인천 신한은행 26-25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쿼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쳤다. 김보미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한별의 자유투 득점, 윤예빈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이 차례대로 터졌다. 1분 14초의 시간동안 6점을 추가한 삼성생명은 경기 첫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역전 이후 경기는 다시금 팽팽한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두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삼성생명은 코트를 넓게 사용하며 득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은 높이 우위를 살렸다. 곽주영, 김단비, 박혜미가 신한은행 골밑 집중 공격을 이끌었다.


팽팽한 균형 속에서 신한은행이 근소 우위를 점했다. 삼성생명이 쿼터 막판 야투 난조에 묶이면서 주춤한 사이 김아름이 과감한 돌파 시도로 자유투를 획득, 이를 점수로 환산했다. 26-25, 신한은행이 1점 차 리드 속에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인천 신한은행 52-47 용인 삼성생명


박하나가 우측 코너에서 점퍼를 터뜨려 3쿼터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김단비가 좌중간에서 기습적인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약 40초의 시간동안 리드를 한 차례씩 주고받은 두 팀은 날카롭게 날을 세운 채 맞붙었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신한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연희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4연속 득점을 기록한 것. 점퍼, 컷인, 풋백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귀중한 득점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 잇단 수비 성공까지 이끌어냈다. 신한은행이 8점 차까지 달아났다(37-29, 신한은행 리드).


이후 신한은행은 리드 유지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생명이 서덜랜드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김단비와 김아름이 연속 3점슛으로 거칠게 저항했다. 5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인천 신한은행 68-63 용인 삼성생명


김단비와 김연희가 4쿼터 초반을 휩쓸었다. 각각 3점슛과 자유투, 컷인 득점으로 신한은행 리드에 힘을 실었다. 2분 2초가 흐른 시점, 60점 고지에 오른 신한은행이었다(60-52, 신한은행 리드).


신한은행의 리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신한은행은 실점 이후 곧바로 만회 득점을 올려 격차를 유지했다. 종료 3분 13초를 남겨놓은 시점까지 점수 차가 7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종료 1분 12초를 남겨놓고 결정적인 수비 성공을 거뒀다. 이어진 두 차례 공격을 실패했지만,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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