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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완연한 골밑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ESPN.com』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의 결장이 길어질 것이라 전했다. 그린은 당초 빨리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지만,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분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남은 원정경기에서의 결장이 확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동부원정 5연전에 돌입해 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했고, 이후 차례로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밀워키 벅스를 찾아나서야 한다. 격일에 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다소 빡빡한 일정으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결코 만만한 일정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일에 디트로이트에 패하면서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또한 주전 센터인 데미언 존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특성상 센터에 의존하는 빈도가 낮고,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린이 부재한 가운데 그나마 골밑에서 힘을 내던 존스마저 다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골밑 전력 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됐다.
여기에 그린마저 적어도 다가오는 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인사이드 로테이션은 더욱 약해질 전망이다. 하는 수 없이 골든스테이트는 G-리그에서 뛰고 있는 마커스 데릭슨을 불러올리기로 했다. 케빈 듀랜트가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만큼, 데릭슨을 통해 스몰포워드 자리를 채우려는 방안이다.
이로써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그린을 필두로 존스와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센터로 나서야 하는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그린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돌아올 예정이지만, 당장 원정 일정을 치르기 쉽지 않다. 커즌스도 성탄절 후에 돌아올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그린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나서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6.9점(.444 .222 .667) 7.5리바운드 7.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늘 기록을 훨씬 웃도는 활약을 펼친 그는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핵심이다. 그가 빠진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크게 흔들리기도 했다. 물론 듀랜트와의 마찰로 인해 내부 분위기를 흐트러트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필요한 존재다.
여기에 존스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큰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존스의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뜩이나 골든스테이트 골밑의 핵심인 그린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들어 중용되기 시작한 존스의 부상은 여러모로 치명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제 내세울 수 있는 빅맨은 케번 루니와 요나스 예렙코가 전부다.
한편 커즌스는 이번주중에 5대 5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그나마 희소식이 커즌스가 복귀 초읽기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아직 5대 5 훈련을 통해 좀 더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큰 이상이 없다면 커즌스의 말처럼 이달 말에 충분히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커즌스가 돌아온다면, 골밑 전력난은 금세 해소될 것이 확실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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