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뉴욕, 자바리 파커 영입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1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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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자바리 파커(포워드, 203cm, 113.4kg)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파커는 현재 시카고 불스에 소속되어 있으나 전력에서 배제됐다. 이번 여름에 시카고가 적잖은 돈을 투자해 영입했지만, 끝내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뉴욕이 그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파커를 트레이드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 당시 계약기간 2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즉,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연봉이 팀옵션으로 묶여 있어 소속팀이 상황에 따라 그의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실상 만기계약자나 다름없다.


문제는 파커의 가치다. 시카고가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면서 파커의 가치는 더욱 떨어져 있다. 뉴욕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어 파워포워드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면, 다음 시즌 샐러리캡을 줄일 목적을 갖고 있다. 뉴욕은 내년 여름에 이적시장에 대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 커트니 리, 랜스 토마스, 프랭크 닐리키나, 케빈 낙스, 알론조 트리어, 미첼 로빈슨이 전부다. 이들 중 하더웨이는 주득점원으로 가치가 상당하며 닐리키나, 낙스, 트리어, 로빈슨은 뉴욕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주다. 즉, 리나 토마스를 보낸다면 뉴욕으로서는 큰 이익이다.


문제는 리나 토마스를 시카고가 바랄 리 없다. 그러나 시카고는 샐러리캡이 충분해 이들의 몸값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뉴욕인 1라운드 티켓을 건네야만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뉴욕이 리나 토마스를 동시에 처분한다면 약 2,0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이 빠지게 되고, 오는 오프시즌에 뉴욕이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지 않아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시카고 입장에서도 빠른 시일 안에 파커를 보내는 것이 이득이라면 조건만 맞는다면 언제는 거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경기당 30.1분을 소화하며 15.2점(.455 .293 .724) 6.9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은 현재까지 9승 24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리그에서 아직 10승에 도달하지 못한 팀들은 뉴욕을 포함해 5팀이며, 이중 네 팀이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뉴욕은 컨퍼런스 13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다 1패가 적어 반경기차 앞선 1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 탈출이 쉽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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