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연패 탈출 이유로 작용한 3점슛 성공률 ‘35%’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4 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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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3연패 탈출과 함께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카일라 쏜튼(20점 7리바운드), 심성영(10점-3점슛 2개 4어시스트), 박지수(11점 13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다미리스 단타스(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진안(14점 5리바운드), 안혜지(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분전한 OK저축은행을 61-4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10승 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OK저축은행은 10패(5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게임 전 안덕수 감독은 “지난 3연패 기간 동안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강)아정이 공백도 있었지만, 외곽에서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았다. 특히, 연패를 시작했던 부천 KEB하나은행 전에는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3점슛이 터져야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부진한 외곽포에 대해 언급하며 이날 승부의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1쿼터 KB스타즈는 단 한 개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두 개의 3점슛을 시도해서 정미란 던진 한 개만 림을 갈랐다. 3점슛 시도 자체가 적었다. 1쿼터 만든 17점 중 3점슛으로 만든 득점이 3점에 불과했다. 안 감독 걱정이 그대로 도출된 1쿼터였다. 17-18로 뒤졌다.


2쿼터 KB스타즈는 바뀐 흐름으로 공격을 풀어갔고, 3점슛을 무려 4방을 터트리며 경기 흐름을 틀어 쥐었다. 김민정과 김가은이 차례로 3점슛을 만들었고, 중반을 넘어 심성영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트렸다.


KB스타즈가 경기 흐름을 잡는 순간이었다. 심성영 3점슛 두 방으로 32-29, 9점차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멈춰선 공격 흐름에 수비에도 균열이 발생하며 리드를 내줘야 했다. 전반전 KB스타즈는 12개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모두 영양가 만점 짜리였다.


3쿼터 KB스타즈는 3점슛 시도 자체가 없었다. 공격 흐름이 답답했다. 14점에 그쳤다. 공격이 인사이드로 몰렸고, 결과로 저득점에 그쳤다. 7점을 내준 수비를 통해 두 자리 수 리드를 유지하는 KB스타즈였다.


4쿼터에도 KB스타즈는 계속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고, 종료 2분 전 김현아가 3점슛한 개를 더했다.


이날 KB스타즈는 총 17개를 시도해 6개(35%)가 림을 갈랐다. 3연패 기간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된 3점슛 성공과 확률이었다.


3연패의 시작이었던 하나은행 전 KB스타즈는 총 29개 3점슛을 시도해 5개(17%)를 성공시켰고, 삼성생명 전에는 23개 중 2개(9%)만 림을 갈랐다.


지난 신한은행 전에는 11개를 시도했고, 2개(18%)가 성공했다. 아무리 박지수, 쏜튼 인사이드가 타 팀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더라도 이길 수 없는 3점슛 성공률이었고, 이날은 다른 과정과 도출시키며 연패 탈출과 함께 1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다. 전반전 (김)가은이와 (심)성영이가 터트려준 3점슛 덕분에 경기를 수월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전반전에 5개가 들어갔다. 후반전에 또 좋지 못했다. 들어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역시 전반전에 터진 3점슛이 승부를 끌고 가는데 있어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점슛 21개를 던져 3개만 성공시켰다. 48점이라는 저득점에 그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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